안녕하세요.!! 병원에서 근무하는 검안사 입니다.
며칠전 환자 시력검사시 궁금한 것이 있어 블로그에 찾아왔습니다.

M/7.10/우안 검사
환자 착용중인 안경
-13.50 -0.75*157 (cva 0.6)
skia
-12.50 -0.75*160 (cva 0.6)
(ark 는 skia와 동일하게 찍힙니다)

이때 왜 -13.50이 교정시력이 더 높은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습니다.
어리기는 하나 협조가 아예 안되는 편은 아니였고 현재 마이오가드를 사용 중이므로 조절 개입도 약했을 것이고.. 때문에 ark와 skia는 오차가 적었다고 기억합니다.

사실 이번 경우처럼 고도근시나 어린환자가 아니더라도 평소 '근시 환자들에게 과교정할수록 일정부분 교정시력이 더 높아진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고민해봤을땐 근시 도수가 높을수록 동공이 줄어들고 초점심도가 깊어짐과 기타수차가 줄어들어서 그러나 싶긴한데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자신이없습니다.

이 이유가 광학적 or 다른 이론적 영향이 있는것인지, 아니면 그냥 검사 정확도에 문제인건지 궁금합니다.
또 약시 환아인 경우 일부러라도 근시도수를 과교정 하여 최대교정시력을 올려줘야 할까요?
적다보니 긴 글이라서 죄송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