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관심과 질문 감사합니다.

우선 인공수정체가 10년 안에 탈구가 생기는 경우가 흔하다는 것은 잘못 알고계신 것 같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이, 정상적인 수술을 받았다면 최소 20~30년은 무탈하게 사용합니다.

인공수정체가 탈구되는 원인은

1. 외상
2. 유전적으로 섬모체소대(수정체를 붙잡고 있는 조직)이 약한 눈
4. 포도막염과 같은 특정 안과질환
5. 수술시의 무리한 조작

정도가 있습니다.

질문자님은 30대에 백내장 수술을 받으신 경우라면 일반적인 노년성 백내장은 아닐테고, 혹 다른 원인 특히 외상성이라면 탈구위험이 높을수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앞으로의 탈구를 예방하는 방법은 1번, 눈의 외상을 최소화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예상치 못한 외상은 어쩔 수 없지만 가능성을 줄일 순 있죠
특히 구기스포츠가 위험합니다. 탁구, 배드민턴, 축구 농구 등 눈에 공이 맞는 일이 살면서 한번쯤은 생기기 마련이죠.

이런 가능성을 하나하나 줄여가시며 다른 취미활동을 고려하시는건 어떨까요?

탈구가 된다면 탈구 정도에 따라 사물이 흐리게 겹쳐보이거나,
자세에 따라(눕고, 일어서는) 흔들려보이거나.
갑자기 잘 안보이는 증상이 생깁니다.

부분탈구와 완전탈구가 되어 눈 뒤로 수정체가 빠진 상태는 수술 방법이나 예후가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하여 이상증세가 발견되면 조금이라도 빨리 병원에 가시길 바랍니다.

가끔 한눈씩 가려보며 이상유뮤를 확인하세요.

두 눈을 다 사용하기 때문에 증상을 놓치고 살아가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