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일단 매스컴에서 그 위험성이 높다고 많이 언급되는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인 "황반"에 맥락막 신생혈관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1. 레이저 강도가 강하고 범위가 넓어 망막 손상이 심한 경우 드물게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황반에 레이저를 한것이 아니기 때문에 황반변성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2. 수년 뒤에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 망막 주변부 변성에 대한 레이저로 황반변성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주변부 맥락막 신생혈관정도... 그것도 가능성은 낮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그 런 걱정은 하실 필요 없어 보입니다^^

1. 황반 부위에 맥락막 신생혈관이 생겨야 “습성 황반 변성”이라고 합니다. 

의인성으로 황반부위에 생기면 황반변성이 될 수도 있지만… 황반에 레이저를 하지는 않습니다. 

네 매우 드문 합병증입니다. 

2. 네 황반에 레이저가 맞았다면 시력에 상당한 영향이 바로 나타납니다. 


3. 단순 망막 주변부 레이저로 그런 부작용까지 설명드리지는 않습니다. 

당뇨망막 병증에서 망막 전체부위 레이저를 하는 경우에나 상황에 따라 설명을 할 수도 있는 정도입니다. 


4. 주변부 oct는 잘 찍지 않습니다. 찍었더라도 맥락막 신생혈관은 확인이 쉽지 않습니다. 


5. 네 주변부 레이저 후 맥락막 신생혈관 케이스는 보지 못했습니다. 


6. 음… 맥락막 신생혈관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서 해당 부작용은 고려하지 않고 레이저 시술을 하겠습니다.

원래 눈 속이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 걱정이 한 번 생기면 계속 커지기 마련입니다.

인터넷에 정보가 너무 많은 것도 한몫을 한다고 봅니다.

제가 쓴 글을 보시고 걱정이 더 늘어난 분들이 계시지는 않을까 걱정될 때도 있답니다^^;

그래서 최대한 이해가 쉽게, 그리고 해석하는데 오해가 없도록 포스팅을 하려고 노력은 합니다ㅎㅎ

답변 감사드립니다

1.맥락막신생혈관= 황반변성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주변부에 생기는 맥락막신생혈관은 황반변성이 아닌가보네요 13번의 의인성 맥락막신생혈관은 황반변성과는 무관한건가요? 범위가 넓어도 레이저강도가 적당하다면 맥락막신생혈관은 안생기죠? 강할때라도 다나타나는게 아니라 드물게 나타나는 현상이라는거죠?
2.선생님 1번답변중에 그럴가능성이 있다셨는데 이건 황반변성의 맥락막 신생혈관이 아닌 주변부 맥락막신생혈관이 생길 수도 있단 말씀이시지요? 혹시 레이저하다가 황반에 맞았으면 어쩌나 순간 또 걱정이 ^^;;황반에 맞았디면 제가 멀쩡할 리(?)모를 리 없겠죠
3. 레이저 시술 전 이러한 13번 (의인성 맥락막신생혈관)부작용에 대해선 듣지 못했고 다른분들 레이저 시술 후기봐도 다른 병원에서도 이런 설명은 안하시는거 같던데 선생님께서는 레이저 시술 전 13번 케이스에 대해서 미리 고지하시나요? 아니면 흔하지 않고 이게 황반변성을 일으키는건 아니기에 따로 언급안하시는지요?^^;; 인터넷 보면 언급하는 병원은 보지 못한거 같아서요
4. 만약 주변부 맥락막신생혈관이 생겼다면 oct등에서도 확인되나요?지금까지 아무말씀 안하셨다면 안생긴거겠지요? 레이저 시술 예쁘게 인정적으로 잘됐다고만 하셨습니다 만약 생겼다한들 황반변성은 아니어서 위험한것은 아니고 황반변성을 일으키진 않는다 라고 이해하면 되겠나요?
5.질문 올리고 선생님께서 망막변성 포스팅 올린거 확인했습니다
레이저는 합병증이 적어서 보수적으로 치료한다고 하셨는데
그럼 대게 저런 합병증은 흔치 않다고 봐도 무방하겠지요
6 주변부맥락막신생혈관을 감수하더라도 주변부 망막변성 치료하는게 더 이득이 클까요? 선생님께서는 어떤가요? 망막변성은 의사에따라 치료를 권장하기도 아니기도 해서 박리까지 리스크는 열공보다는 극히 낮은거 같아서요

우리 몸이 천냥이면 눈이 900냥이라는데 눈 시술 후에 갑자기 밀려오는 불안감이 있네요 대게 변성으로 레이저는 많이 안하고 지켜보는거 같은데 전 당시엔 그런 사실을 몰라서 알아보지도 않고 의사가 하라는대로 너무 다한게 아닌가싶고 박리될 수있디고 겁을주시니^^;; 근데 변성으론 박리까지 안간다는 글도 많고 의사를 잘만나 치료를 잘받은건지 너무 과잉치료를 하신건지 헷갈리는 와중에 13번 케이스까지 보게되니 걱정으로 가슴이 쿵 내려앉더라고요
일부러 라섹라식 눈 안건들고 살아왔는데 너무 망막에 손댄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산후우울증이 왔는지 우리 아이 다크고 80노인되도 황반변성 같은 치명적인 질환 걱정없이 잘살수있을까 막연한 생각이 들면 우울해지기도 하고 그랬네요 제가 너무 걱정이 과한거같으면 이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