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올려주시는 복시관련 포스팅 너무 잘 보고있습니다.

저같은경우 단안복시를 달고산지 사년정도 됐네요.
하드렌즈로 교정이 됩니다만 렌즈 적응이 힘들고 직업 특성상 눈에 먼지나 모래바람이 들어갈수밖에 없어 현재는 착용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최근에 컨투라라섹이라는것을 알았습니다.
각막을 수많은 점으로 나누어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절삭하여 울퉁불퉁한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어준다고 하죠.

기대를 하고 오늘 검안을 하고 왔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사진상으로 크게 비대칭적인 부분이 없다. 비대칭한 부분이 있지만 정도가 심하지 않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이 단안복시는 하드렌즈를 끼면 교정이 됩니다. 하드렌즈가 울퉁불퉁한 각막을 눌러 평평하게 교정해주는 효과가 나타나는것이죠.

수술을 받고싶은데 수술을 받고나서 상태가 좋아지지 않을까 겁이납니다. 그렇지만 반대로 하드렌즈로 교정이 되니 수술로 각막표면을 매끄럽게 만들어주면 잘 단안복시가 사라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선생님의 생각은 어떠십니까?판단은 제가 할것이기에 솔직하게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원래 눈상태는 근난시합쳐 양눈각각-2.-2.5정도로 눈상태는 매우 좋다고 합니다. 수술이후 잔여각막도 500이상 남는다고 하네요.

각막지형도에서 불규칙난시가 관찰되긴 했습니다.(제가봤을때)정난시의 경우는 시축을 중심으로 위아래가 대칭적으로 불규칙하지만 저의경우는 양안모두 아래쪽이 색깔이 많이 노래졌습니다. 하지만 원장님께서는 심각한 수준이 전혀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단안복시가 보이지 않을 수준이다라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