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점 묻고 답해요

50 cm 이상 거리 띄우고 글자를 선명하게 읽을 수 있는, (현재 사용중인 37 cm 거리용 책읽기 안경을 대체할) 책읽기용 '근거리 안경'을 새롭게 50cm 거리용으로 다시 맞추는게, 좋을까요?

작성자
50대초반
작성일
2023-01-18 05:09
조회
759
변성근시ㅡ병적근시 글에서, "근시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서 "50 cm 이상"을 띄우라고 하셨는데, 

50 cm 이상 거리 띄우고 글자를 선명하게 읽을 수 있는, 근거리 안경을 새로 맞추는게, 좋을까요?


현재 실내 책 읽기용도의 안경(최근 12월에 새로 맞춤)이, 글자가 잘 보이는 책과의 거리가 37 cm 정도 됩니다. (물론 조명이 더 밝으면, 한 2 ~ 3cm 더 멀어짐.)
- 7.25(-7.50) / -.0.25(난시) / 180도.
이걸 50 cm 이상 되는 거리가 되도록, 책읽기용 안경을 절대적으로 새로 맞춰야 할까요?
ㅡ 50 cm 이상으로 간격을 띄어야 한다는 게, 절대적인 연구결과의 수치 인가요?

"중간용 안경"은, 그나마 글자가 잘 보이는 책과의 거리가 44 cm 정도 됩니다.
- 8.00 / - 1.0 (난시) / 170도(180도)
ㅡ 그런데, (멀리 보는 것)은 "난시"를 -1.0 으로 (높여야) 선명하게 보이고,
(가까이 보는 것)은 "난시"를 -0.5  로 (낮춰야) 글자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ㅡ 지금 이 근시 -8.0에 난시 -1.0은, 본래는 "50cm 거리의 책읽기 용도"로 맞췄던건데,
- 8.00 / - 1.0 (난시) / 170도(180도)
"안경점"에서 안경점의 "시력 검시용 렌즈"로는 책의 글자가 50cm 거리에서 아주 선명하게 보였었는데,
실제 그 안경점에서 "시판용 렌즈"로 안경을 맞추고 나니, 책의 글자가 50cm 거리에서 제대로 선명하게 보이지도 않고, 또 책과의 거리가 44 cm 정도 되어야 글자가 보이고 또 또렷하게는 안보여서, 난시를 -0.5로 낮춰서 - 8.00 / - 0.5 (난시) / 170도(180도)로 "난시"를 낮춰야, 44 cm 거리에서 책의 글자가 더 선명하게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ㅡ 검시용과 시판용 렌즈의 차이(?) 때문에 안경점에서 배신감을 좀 느꼈었습니다.

( 참고로, '자동시력 측정기계'에서는 '난시'가 -0.25 가 나왔지만, '멀리볼 때'는 확실히 난시 -1.0 이 더 선명하게 보이고, '가까이 글자 볼 때'는 -0.5가 되어야 더 선명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


ㅡㅡㅡ

( 현재 안경 사용 현황 )

(1) 근거리 책읽기 용도.
- 7.25( -7.50)/ -0.5(난시) / 180도 / PD 62 mm.
ㅡ 2022년 12월 말에, 새롭게 맞췄음.
ㅡ 37 cm 거리에서, "책 글자 읽기" 용도로 주로 사용.
ㅡ 50 cm 거리에서, "컴퓨터 모니터 글자 읽기"도 선명하게 잘 보여서, 이 용도로도 동시 사용 중.
ㅡ 실내에서, 소파에 앉아서 볼때, '벽걸이 시계 큰 숫자'가 희미하게 보이고 선명하게 안보이긴 해도, 밤에 화장실 왔다갔다할 때 사용을 하는 정도로는 전혀 아무 문제 없는 정도로는 보이긴 함.
ㅡ 화장실 거울에 비친 80 cm~90 cm 정도 거리의 본인 얼굴이 좀 희미하게 보이고, 낮에 야외에서 8 m ~ 9 m 거리 정도의 다른 사람 얼굴은 눈코입이 선명하게 구별은 안됨.

(2) 중간 거리 야외용. (용도 애매함).
- 8.0 / - 1.0(난시) / 170도(180도) / PD 62 mm.
ㅡ 2022년 12월 말에, 새롭게 맞췄음.
ㅡ 본래 50 cm 정도 거리의 "책 글자 읽기" 용도로 맞췄으나, 안경점의 시력 검시용 렌즈로는 아주 또렷하게 잘 보였던 책글자가, 국산 시판용 렌즈로는 제대로 안보임.
ㅡ 버릴 수가 없어서, '중간정도 거리'의 '멀리보기 야외용 안경'으로 '가끔' 사용 중.
ㅡ 70 cm 거리에서, "컴퓨터 모니터 글자 읽기"는 선명하게 잘 보여서, 이 용도로도 동시 사용 예정.
ㅡ 난시만 - 0.5 로 낮추면, '책과의 거리'가 44 cm 정도 됐을 때라도, '책 글자'가 혹시 선명하게 보일려나? 하고 고민 중입니다.

(3) 가장 먼거리 야외용.
- 9.0 / -1.0(난시) / 170도(180도) / PD 64 mm.
ㅡ 2022년 12월 말에, 새롭게 맞췄음.
ㅡ 야외에서 "가장 멀리보기용"으로만 사용중.
ㅡ 야외에서 키가 아주 큰, "나무"(소나무 혹은 참나무)의 "꼭대기 위"도 잘 보임.
ㅡ 야외에서 "자동차 번호판 숫자"도 잘 보임.
ㅡ 야외에서 차도 도로 건너편의 30 m ~ 50 m 거리의, '지하철 출입구 입간판의 중간 크기 숫자'도 잘 보임.
ㅡ 실내에서, 소파에 앉아서 볼때, '벽걸이 시계 큰 숫자'도 잘 보임.
ㅡ 실내에서 "50인치 TV 화면"도, 소파에 앉아서 볼때, 아주 또렷하게 제일 잘 보임.

(4)
"PD 동공거리"는, 멀리보기용은 64 mm로 맞추고, 책읽기 등의 가까이 보는 용도는 62 mm 로 맞춰서 사용 중 입니다.
1980년대 부터 2023년 지금까지 동공거리가 60mm 혹은 62 mm 내지 64 mm 로, 측정시마다 조금씩 왔다리 갔다리 달랐었는데, 최근 2차례의 자동시력측정기(안경점 수동 및 자동 & 3차병원 자동)에서 3번~2번 모두 PD 64 mm가 나왔고,
ㅡ 멀리볼 때는 동공거리가 최대한 넓게 벌어지고, 가까이 볼때는 동공거리가 가깝게 모아질 것 같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용도에 맞게 62 mm 짜리와 64 mm 짜리로 나눠서 안경을 각각 제작해서 사용 중입니다.

(5)
"난시 시력"도, "가까이 볼 때"와 "멀리 볼 때"가, 각각 "도수"가 달라져야 한다는 걸, 이번 2022년 12월 말에 안경을 새로 여러개 맞추면서, 처음 경험하게 된 것 같은데, 본래 그런 건가요? 아니면, "노화로 인한 원시"도 복합적으로 작용되서 그런걸까요?

(6)
( 시력 히스토리 )

ㅡ 3차병원(2023년 1월 초경) 자동시력측정기.
- 9.25(- 9.50) / -0.25(-0.50)(난시) / 165 (180) / PD 64 mm.

ㅡ 안경점(2022년 12월 말경) 자동시력측정기.
- 9.50 / - 0.25(난시) / 168 (145) / PD 64 mm.


ㅡ 1차병원(녹내장 전문)(2017년 10월 31일) 자동시력측정기.
-8.25 / -0.75 (난시) / 176 (180) / ...

ㅡ 1차병원(망막 전문)(2017년 10월 30일) 자동시력측정기.
-8.25 / -0.25 (-0.00) (난시) / 166 (180) / 60 mm.


ㅡ 과거 2004.02. (안경 처방전).
(실생활에 편하게, 근시 도수를 살짝 낮춰서 제작.)
- 7.50 / -0.50 / 180 / 62 mm.

ㅡ 과거 1997.11. (안경 처방전).
(실생활에 편하게, 근시 도수를 살짝 낮춰서 제작.)
- 7.50 / -0.75 / 180 / 62 mm.

ㅡ 과거 1992.06.ㅡ 지방의료원(공공병원).
ㅡ 군대 현역입대 직전.
- 8.00 / -0.5 / 170(180) / 62 mm.
ㅡㅡㅡㅡ

ㅡ 1986.09. (10대 중반).
- 4.25(-4.50) / - 0.5 / 180 / 63 mm.

ㅡ 1985.08.
- 4.25 / ... / ... / 62 mm.

ㅡ 1984.12.
- 3.75 / ... / ... / 62 mm.

ㅡ 1982.04.
- 1.00(-1.25) / ... / ... / 58 mm.

ㅡ 1981.04.
- 0.50 / ... / ... / 58 mm.


ㅡㅡㅡ

궁금합니다!

ㅡㅡㅡ

오늘 아침에 5시 30분에 기상해서 6시에 집에서 나와서 8시까지는 3차병원에 도착을 해야 하는데도, 걱정이 많아서 이 새벽 3시경에 또 이렇게 장문의 문의를 드립니다.


2023.01.18. 수요일. 새벽 4시 45분경.
ㅤㅤ ㅤㅤ
전체 1

  • 2023-01-18 20:02

    네~

    사람이 작업을 50cm에 딱 맞춰서 계속 하기는 어렵습니다.

    너무 근거리 작업을 장시간 하는 것을 피하자, 정도로 이해를 하시면 편할 것 같은데요~

    44cm 이 잘 보이는 안경으로 근거리 작업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사실 근거리용이나 중간거리용이나 의미있는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안경점에서 맞출때는 잘 보이다 만든 안경이 잘 안 보이는 경우는 안경 제작 문제, 시축의 문제 등 원인이 너무 많습니다. 또 신경적응의 문제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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