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20대 초반 대학생이고 약 1년 전부터 생활하다가 독서나 컴퓨터 등을 하다 눈이 피곤하면 사물이 위아래로 겹쳐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오른쪽 왼쪽 모두 반대쪽 눈을 감고 한 눈으로 봐도 여전히 겹쳐보였습니다.

1. 그래서 안경원에 갔을 때 기존 안경을 맞추고나서 2~3년만에 난시가 상당히 안 좋아졌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아 시력이 떨어졌군 하고 안경을 바꿨는데도 여전히 핸드폰 등을 하다보면 슬그머니 2개로 겹쳐보였습니다.
[기존 2019년 시력 근시 -3 /-3 난시 -1,-1 -> 2021년 근시는 동일, 난시 -3 /-3.5]

2. 이후에 대학병원 안과를 찾았는데 몇 가지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없었고 눈이 피곤해지면 겹쳐보인다니 신경과도 가보라 해서 신경과에서는 뇌 mri랑 근무력증 검사를 했는데 정상이었습니다. 다시 안과에서는 일단 눈질환은 아닌것 같고 서울 대형병원에 한번 가보라 하셨는데 예약이 무슨 3개월 이상이 걸려서 예약은 안했었습니다

3. 그 후에 안경도수마다 겹쳐보이는 정도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최대한 덜 겹쳐보이는 안경을 착용하고 지내는 중입니다

제 증상은
컴퓨터 등 생활을 하다보면 어느순간 물체 위로 유체이탈 하듯이 위나 아래로 슬그머니 생기고
겹쳐보이기 시작했는데도 계속 강행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이 겹쳐보입니다
눈을 찡그리거나 가늘게 뜨면 반드시 겹쳐보이는게 사라지고 깨끗하게 보이며
안경도수에 따라 겹쳐보이는 정도가 달라진다 입니다 -1번 안경을 착용할때 1cm 겹칠때 2번 안경으로 바꿔끼면 0.5cm 겹치는 등
(현재로서는 근시 저교정 안경을 착용시 정교정 안경보다는 덜 겹쳐보여서 실내에서는 저교정 안경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제 증상으로 이 사이트 포함 여기저기 찾아보고 드는 생각이
1.난시가 급격하게 안좋아진 후 안경으로 교정이 안되고 있는게 아닐까?
2.수정체 조절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피곤할때 사물이 겹쳐보이는건가?

이 두가지 인데 저 두가지 경우 말고 다른 경우가 무엇이 있을까요?
만약 저 두가지 경우라면 시력교정술을 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