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현재 컴퓨터로 개발일을 주업으로 하고 있고, 하루평균 모니터를 바라보는 시간이 8~12시간정도 됩니다.
시력은 고도근시 -8디옵이고, 난시도 상당히 있습니다. 안경은 작업용안경(가까이 있는것이 잘보이게 도수를 낮췄습니다)과 외부에서 사용하는 다촛점안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별이상이 없었는데, 올해부터 밤만되면 유독 모니터의 글씨가 두개로 겹처보이는 현상이 심해졌습니다. 특히 왼쪽눈이 더 심하고, 막자고 일어 났을때도 왼쪽눈의 침침함이 더 심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무조건 잠을 2~4시간정도 취해야 정상아닌 정상으로 돌아오곤 합니다.
멀리보거나, 잠깐 2~30분정도 눈을 쉬게 하는것으로는 증상이 낳아 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증상이 나타날징조가 보이는데, 특히 왼쪽눈이 약간더 무겁다는 느낌을 받는데, 이렇게 느끼고난 후 1시간동도 후에는 여지없이 시력저하(모니터의 글자들이 두개로 겹치거나 흐릿해짐)가 나타납니다.

안경을 벋고 헨드폰등을 가까이데 대고 보면 아주 잘보였었는데,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이 있는것도 잘안보이는것이 실제로 시력이 떨어지는 현상 같습니다.

그래서 요근레 안과를 방문해서 산동제를 넣고 정밀검사를 했는데, 양쪽눈에 망막열공으로 인한 박리가 진행 되고 있고해서 레이저 응고술을 두번에 걸처 시술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시력저하 현상은 열공과는 상관이 없다고 하시고, 실제로 레이저 응고술을 받고 난후에도 증상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레이저 응고술의 결과는 좋다고 하십니다.

최근에는 안경점에 들러서 작업용안경(돗수를 낳춘안경)을 검사해본결과, 노안이 진행이 되어 돗수를 더 낮춰야 한다고 말씀하셔서 돗수를 한단계 낮춰서 안경을 맞추었습니다. 그러고 난후에는 시력저하 현상이 조금은 낳아지는듯 합니다.

제 질문의 요지는 일전에는 시력저하 현상이 없었는데, 최근들어 모니터를 3시간 이상 봤을때 급격히 시력이 저하되는 현상은 어떻게 치료를 하고 생활 습관등은 어떻게 해야 최대한 증상을 완화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직까지는 현업에서 모니터를 장시간 바라보며, 생업을 이어가야하는 입장에서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부디, 조금이라도 도움되는 말씀을 기대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저의 나이는 55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