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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경 한쪽 눈 이물감 느껴져 뭐가 들어간거 같아서 샤워기 물줄기를 이용하고 한쪽 눈에 분사. 그런데도 차도 없어서 수차례 분사했습니다 그러다가 눈이 쓰라립더군요. 이 따갑고 쓰라린게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이물감도 그대로 느껴지다가 며칠 지나니 괜찮아지더군요. 그렇게 괜찮은가 싶었는데 그런데 이번엔 반대쪽 눈이 이물감이 느껴지고 가렵기까지 하더군요. 뭔가 이상이 생겼구나 생각되서 안과에 방문하니 결막염 같다고 "오큐메토론, 크라비트" 두개 처방해줬음 일주일간 1일 4회 투여하래서 하긴했는데 작열감만 느껴지고 딱히 증상 완화 같은건 안느껴지더라구요. 일주일 후 재방문 없이 그냥 참고 지냈습니다. 그러니 또다시 괜찮아지더군요. 한 일주일동안은 살만했음. 근데 또다시 증상이 나타남. ㅠㅠ 근데 전보다 더 심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눈을 감기도 뜨고 있기도 힘들고 깜빡일때마다 이물감에 가려움 통증까지... 그렇게 참다가 이젠 비문증이 생긴거 같더라구요 이게 원래 있었건지 아파서 이런게 신경쓰이는건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ㅠ 암튼 다른 병원으로 11월경 방문했습니다. 방문하니 이번엔 5만원 내외의 안구 검사를 하고 진료를 받았습니다. 시력검사부터 망막검사까지 이번 의사분의 소견은 결막염이 보이긴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눈물구조가 망가져서 안구건조증이 근복적인 문제인거 같다. 하시더군요. 그러고 보니 평소에 눈이 침침할때마다 샤워기로 눈을 씻어내긴 하는데... 내심 이게 원인인건가 싶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후루손 1통, 인공눈물 (휴로히알점안액0.3%) 처방받았습니다. 근데 후루손 쓸때마다 소독느낌은 있긴한데 딱히 치료되는 느낌은 아니고 진통제를 먹는 느낌이더군요. 그리고 인공눈물 쓰면 가려움도 있고 그렇게 1주차 지내다가 2주차때는 가려움 완화해주는 릴레스타트 라는 항히스타민제 안약을 처방받아서 3개의 안약을 같이 썼습니다. 확실히 가려움은 나아지긴 하더군요 근데 기존 한쪽 눈의 이물감이나 통증은 그대로 남아있어서 결국 후루손 투여기간 3주차까지 해결을 못보고 후루손은 이제 그만쓰고 릴레스타트 점안액과 인공눈물만 써보자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다시 2주 투여. 한쪽 눈 안쪽 흰자는 여전히 아프더군요 ㅠㅠ 의사분께서 말씀드려 어느 부분인지 찾아서 눌러보니 굉장히 아프더라구요 ㅠㅠ 그렇다가 표면이 아프다니보단 안구표면 바로 아래층이 아픈거 같아서 말씀드리니 알러지 증상인거같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항히스타민제 주사와 항히스타민제 먹는 약을 추가로 처방. 그리고 기존 휴로히알 인공눈물이 좀 자극감이 있어서 보다 순한 종근당 제약의 제노벨라 0.1 SD로 바꿈. 이제 알러지 안약, 인공눈물, 항히스타민제 먹는 약 3가지로 다시 2주간. 괜찮더군요.. 기존보다 그러니 알러지 피검사 권유와 이번엔 먹는 약을 좀 줄여보자 해서 그렇게 했는데... 먹는 약과 알러지 안약 투여 횟수를 좀 줄여봤음......... 스멀스멀 올라오는게 느껴지더니 결국 다시 증상이 터져나옴... 결국 약 못끊고 오늘 현재까지 3가지 사용중... 알러지 피검사 결과 대표적으로 백여종의 알러지 유발하는 물질에 0~6이였나 단계 중 전부 0으로 나옴. 이정도면 다른 알러지 물질에서도 0일 확률이 높다고함.
이쯤되니 본인이 알러지 결막염인지도 의심이 되더군요. 그러고보니 전 알레르기 결막염 환자한테 나타나는 실눈꼽 같은것도 없고 그냥 흰자 부근에 충혈이 심해지면서 뻑뻑함이나 통증 가려움이 동반되는 증상이라 흠... 또 아니라 하기엔 알러지 안약 및 먹는 약을 복용하면 통증이나 가려움에서는 차도를 보이긴 합니다. 피검사 결과는 0인데도 말이죠. 암튼 이렇게 지내면서 그러다가 투여 5개월이 되려하니 릴레스타트의 벤잘코늄 성분이 걱정이 되더군요. 그래서 담당 의사분께 말씀드리니 무보존 올로파놀 0.4ml 오늘 처방해줌. 그러다 문득 걱정되는게 릴레스타트를 4개월 이상 투여하고 이제 올로파놀로 바꾸서 투여해야하는데 올로파놀 사용 설명중 4개월 이상 장기간 사용은 금지한다는 내용에서 걱정이 앞서더군요. 기존 릴레스타트는 그런 문구는 없었지만 이미 4개월 이상 썼고 어찌보면 둘다 알러지 안약 계통이니 올로파놀을 오늘부터 처음쓴다고 해도 그동안 알러지 안약을 써온 내력이 있으니 문제가 생기는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고 게다가 인공눈물은 그렇다 쳐도 이렇게 5개월을 넘는 기간을 항히스타만제 안약과 먹는약을 계속 써도 되는걸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병원도 동네의 작은 안과느낌은 아니긴 한데 대학병원이나 김안과, 세브○스 등 이런 큰 병원을 방문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ㅠ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담당 의사분께 매번 지금 몇개월째 사용중인데 계속 써도 되나요? 이런식으로 물어보긴 하는데 의사분께서 괜찮다고 하는데 ㅠㅠ 이게 맞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ㅠㅠ 그러면 안되는데 자꾸 안나니까 뭔가 잘못된 길로 가는건 아닌건가 이런 생각도 들고...

그냥 여기까지는 푸념 아닌 주절 ㅠ 사실 전부 맞는 기억인지도 이젠 모르겠네요 ㅠㅠ
지금은 가려운건 괜찮습니다. (약 끊으면 올라올테지만... ) 사실 가려운것도 이물감 쓰라립거나 따끔한 통증을 방치하다가 생겨난걸로 여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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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결국 오늘 알고 싶은건 결론적으로 릴레스타트 4개월 넘게 투여한 시점에서 이어서 무보존제 올로파놀 0.4ml을 써도 괜찮은지 와 그리고 올로파놀은 최대 4개월 투여라고 되있던데 이 기간을 넘게 투여한다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대략적으로 라도 알고 싶네요

2. 마지막으로 지금 다니는 병원 분위기 상으로는 앞으로도 계속 알러지 안약과 먹는 약을 처방해줄거 같은데 이러다가 1년 채우는게 아닐지 걱정이되네요 그거 이렇게 장기간 되면 큰일나죠? 해당 부위가 안구 이다보니 심히 걱정되네요 보는게 낙인 삶인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