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점 묻고 답해요

닥터 송 선생님 안녕하세요^^

안과 질문
작성자
진승조
작성일
2021-11-11 04:40
조회
2589
안녕하세요
유트브는 좋아요 구독! 당연히 하였습니다
환자 보호자인. 진승조라고 합니다…

지난 달 2021/10/3일. 필드에서 골프공에
맞았습니다…

안구 파열로.. x브란스 에서 응급수술로
안구 봉합 눈물길 수술 눈꺼풀 봉합 수술만
받았습다.


안압은 3~4 유지중이고 각막 봉합부위
눈내부 흐르는것없이 잘 유지중입니다..

빛을 감지 못하고 있습니다.

x브란스에서 각막이나 검은자 쪽은
맑고 깨끗해지고 있다고만 이야기 하고..

mri상으로 망막박리가 있다고 하는데..
빛을 봐야 유리체가 생성돼고 안압이 올라
간다는데.. 대체 무엇때문에 빛을 못보는지
알려주지는 않고 망막박리도 분명히 있는데
붙여주지 않은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외상 파열 분들 대부분 응급으로 봉합하고
흔히 큰병원이라는곳에서 옴겨서
유리체 절제 막망박리 수술 받으시는데
저히는 유리체 출혈있는데도.. 망막박리도있는데
수술을 못받고 있습니다

이리 저리 많은 의사선생님 만났지만..
다 좋지않다 처음본 선생님께 돌아가란 말
뿐이었습니다.. 마지막 진료 봐주신
의사손생님 말씀은 의사선생님들도
사실 지는 싸움은 안하고 하싶어 하신다고..
수술 한다고 해도 나아질 가능성이 5프로 정도
됀다고 이야기 하시고.. 역시나 하느니 못하다
원래 병원가서 마저 진료를 받으라 하였습니다
저희 x브란스 담당 주치의분은 다른 당담 분으로 바뀌셨고..현재 담당 선생님 이야기로는
안구 봉합은 유지가 잘돼고 있지만
수술진행시 안압조절이 힘들어 봉합쪽에
문제가 생겨서 더 안좋을수도 있다고 이야기
현재 주치의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시지만 현재 위축은 눈에 너무 띄게
안구가 작아진 상태입니다..

결론은 적출은 안하고 좋지 않은 눈에서..
의안을 끼라하시는 것인데..

시력이 아주 조금이라도 돌아오면 좋겠지만
많은 욕심은 부리지 않습니다.
시력이 조금이라도 돌아온다고 해도
정상적이지 않는 상태여서 혹은 더 다른 증상으로
다친 안구때문에 정상안구 시야방해가 생겨도..
불편하더라도.. 아주 작은 빛이라도 볼수있으면..
정상적인 안구 모양만 유지됐으면.. 해욘ㅁ

사실 지금 상태유지라면 적출 의안이
나을수 있겠다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다친곳은 치료라도
하고 그때가서 포기라도 해보고 싶어서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유리체 출혈.. 망막박리 .. 안와 골절..
눈꺼플도.. 반도 못뜨고 있습니다.

선생님.. 정말 제가 가볼수 있는 병원은
정말 다 가보았습니다만..
정말 그래도 안될수있고.. 저희도
아는 사실입니다만 적어도 기회한쯤은
주는 선생님 혹은 병원이없을까요..

너무 긴글이고 읽고 불편하실수있겠지만
환자를 보면 너무 제가 슬프고
환자가 조금이라도 웃을수있는 기회라도
가질수 있는 곳이 없을까요..

있다면 꼭좀 부탁좀 드리고 싶습니다
선생님 김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체 2

  • 2021-11-11 18:15

    저런...

    상황이 너무 절박한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일단, 빛을 감지하지 못하는 상황은 사실 수술을 통한 회복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이미 시신경 손상이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수술을 통해 해부학적인 모양을 어찌어찌 유지한다 하여도 기능적인 회복은 돌아오지 않을 겁니다.

    (이래도 안구 위축은 진행이 될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 선생님들이 수술을 고려하지 않은 것 같고요~

    (저도 환자에게 가능성이 없는.. 결과가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무리한 수술을 통해 괜한 희망만 주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제가 여기서 특정 병원이나, 선생님을 추천하기는 어렵습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 2021-11-11 21:20

    네 닥터 송님 말씀 감사드립니다..
    거의없는 상황에도. 그래도 한번쯤 혹시 한번쯤 조금더 봐주실 선생님이나.
    특정 병원 추천해주실분있으시면.. 무례하고 무리한 부탁이지만.
    jinseungjo@hotmail.com" target="_blank">jinseungjo@hotmail.com 으로 메일 부탁드립니다.
    당연히 안알려주셔도 이미 말씀주신것에 많이 감사해 하고있습니다.
    무리하고. 무례하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어딘가 잡아야 하는 마음에..
    죄송합니다.. 그래서 일단 써보기만 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안과 봐야하니 영상 잘지켜 보겠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삶이 다하시는 그날까지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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