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가지 추가 궁금한점이 있어 새로 글로 질문드립니다.


1. 백내장 수술을 하게되면 조절력이 사라지게 되는데, 그렇다면 예를들어 근거리로 수술을 했다면
수술전 근거리를 볼때와 수술후 근거리를 볼때 후자가 더 눈의 피로가 덜하게 되는게 맞나요?
(수술전에는 섬모체근의 조절력으로 인해 피로감이 증가하지만, 후자는 그냥 인공수정체로 보는것이므로..)


2. 1번과 비슷한 질문인데요. 수술후에는 조절력이 없지만.. 섬모체는 그걸 모르니까 초점을 맞추려고 계속 운동을 하는지
아니면 그냥 쉬는지(?) 궁금하네요.^^;


3. 다른분이 궁금했던 사항인데 저도 궁금하여 질문드립니다. 유리체 절제술후에는 내부가 방수로 치환되는데
원래 유리체라는것이 안구형태 유지를 위해 겔형태로 존재한다고 보았는데 이것이 액체인 방수로 치환되어도 안구형태를 유지하는 원리가 궁금합니다!


4. 글 수정을 통해 추가질문 하나더 드립니다.
제가 어릴적 사시수술을 했었는데요. 지금 상태는 왼쪽눈으로보면 두눈이 정면으로 정렬, 오른쪽눈으로보면 두눈이 오른쪽을 쳐다보는것처럼 오른쪽으로 정렬됩니다. (양안시기능은 안되는 거 같고 왼쪽으로볼땐 왼쪽만 오른쪽으로볼땐 오른쪽눈으로만 보는거같습니다.)

왜 눈이 돌아가는지 여쭤봤을때 황반위치가 달라서 그렇다라고만 답을해주셨고..워낙 병원에 사람이 많아서 여유있게 여쭤볼수가 없었습니다.
궁금한것이.. 황반위치가 다르다고 했을때 눈동자가 거기에 맞춰 돌아간다? 그런가보다했지만 생각해보면 눈동자가 돌아가면 황반도 같이 돌아가서 결국 이게 안맞는건 똑같은데.. 혹시 선생님께서는 대략 어떤상황인지 짐작이 가실까요?
눈ct사진을 올려보고싶지만 비밀글기능이 안되는거같아서 ..ㅠㅠ

백내장 첫 수술 당시에는 사시파트에서 한번 진료본적은 있는데 눈이 굉장히 몰려있다, 수술은 할수있지만 안건드리는게 좋다라느정도밖에는 듣질 못했네요..워낙 인파가 많아서 여유있게 설명을 듣기가 어려웠습니다. (어릴때 무슨 사시수술인지는 몰라도 이게 최선이 아니었나..)


매번 여러 질문을 드리는거같아 송구스럽습니다. 늘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