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각막의 미세한 상처 등의 이유로 일시적인 시력저하일 확률이 매우 크지만, 사람 몸이라 100% 장담을 할 수는 없습니다.

저도 진료를 보다보면 정말 이런걸로 망막박리가? 라고 생각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눈을 부딪힌 것도 아니고 그냥 넘어지면서 엉덩방아를 찧었는데 간접적인 충격으로 망막박리가 의심되었던 경우도 있고요.

결론적으로 제 입장에서는 그래도 한 번 확인은 해보셔라(의료접근성이 그래도 수월한 편이니) 라고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네요. 이해 부탁드립니다.

하루 8시간씩 모니터를 본다고 눈에 어떤 큰 문제가 생기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만, 눈이 피로하면서 불편한 증상들은 생길 수 있죠.

연속적인 근거리 모니터작업은 피하시고, 2~30분마다 잠시라도 먼 거리를 보면서 눈을 쉬게 해주시기만 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