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100일 된 아기가 이틀전인 16일 선천성 백내장으로 인해 수정체 제거 하였고 더불어 동공이 잘 커지질 않아 홍채유착해리술 및 유리체에도 혼탁이 있어 유리체절제술 및 망막주위막제거술을 하였습니다.
대학병원 교수님께서는 다행히 수술 잘 되셨다 하셨고 추후 한달 뒤 외래 가기로 했는데요.

오늘 수술한 아기 눈을 보니 눈동자에 투명한 물방울이 있더라구요.
혹시 몰라 수술한 병원에 유선으로 문의 드리니 간호사분이 수술 기법(?)으로 인해 그럴수 있다고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하시는데…

좋은 눈으로 태어나지 못하게 한 부모의 죄책스러운 맘에 혹시나 이상이 있는건 아닌지 심장이 덜컹 하여 문의 드려 봅니다.

수술해주신 교수님께서는 유리체절제술은 망막박리 때문이 아닌 유리체혼탁 으로 인해 시력발달에 지장이 생기니 수술한다 하셨고 수술 후 자세는 평소처럼 있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글을 보니 가스나 오일을 주입하면 일정기간 엎드려 있는 자세로 지내야 한다고 하셔서 가스나 오일을 주입한건 아닌거 같은데요.

그럼 저 눈동자에 있는 물방울이 식염수 때문인지 공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가스 주입하면 그럴수도 있다는 글은 많이 봤는데 식염수나 공기 관련해서는 그런 내용을 못 본것 같아서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