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초점백내장수술 – 10가지 교훈 by Shannon
안녕하세요 안과전문의 송한입니다.
지난 글에서 제가 shannon에 대해서는 짧게 설명을 했었죠?

미국 안과의사로
다초점인공수정체 관련 본인의 경험과 환자 인터뷰 등
아주 도움되는 내용들을 많이 알려주시는 감사한 분입니다.
이분은 매년
“올해의 인공수정체”
와 같은 주제로 영상을 올려주시는데,
오늘은 2026년 주제로 좋은 내용이 올라와 간단하게 공유해 볼까 합니다.
2021년부터 5년간,
다초점 백내장수술 8000 케이스
인공수정체 교체 435 케이스
이렇게 수많은 케이스를 하며 얻은 교훈이라고 하니
참 대단한 분입니다.
Lesson 1
가장 중요한 기준은 결국 ‘환자의 말’이다
shannon이 강조하는 첫 번째 교훈은 아주 단순합니다.
“업계 말을 들을 필요도 없고,
유명한 의사의 강연을 들을 필요도 없다.
환자의 말을 들어라.”
시간이 지나면
어떤 렌즈가
만족도가 높고
부작용이 적고
시간이 지나도 불만이 적은지
패턴이 분명히 보인다는 겁니다.
Lesson 2
다초점 렌즈 중 가장 안정적인 결과: Envy Multifocal

최근 14개월 동안
Envy multifocal을 815안에 삽입했고,
제거한 경우는 단 3안이었습니다.
제거율 0.37%
제거 이유는 모두
야간 빛번짐이 너무 불편한 경우였습니다.
그래서 shannon은
환자에게 이렇게 설명한다고 합니다.
“안경 없이 원·중·근거리가 잘 보일 겁니다.
대신 밤에 불빛 주위에 달무리, 빛번짐은 보일 수 있습니다.
다만 그것 때문에
렌즈를 다시 빼고 싶어질 확률은
0.5%도 되지 않습니다.”
Lesson 3
‘가장 깨끗한 시력’을 원한다면: B&L LI61AO

이 렌즈는
범위는 전혀 넓지 않은
전형적인 단초점 렌즈입니다.
하지만
- 광학적 질
- 부작용 최소화
라는 관점에서는
shannon이 평생 써본 렌즈 중
가장 안정적이라고 평가합니다.
“안경을 쓰는 건 괜찮고,
대신 어떤 부작용도 원하지 않는다면
이 렌즈가 최고다.”
Lesson 4
원거리 + 난시 교정이 목표라면: Envista Aspire Toric
운전, TV 같은 원거리는
안경 없이 보고 싶지만
중간·근거리는 안경을 써도 괜찮은 환자.
이 경우에는
난시 교정이 가능한
Envista Aspire Toric 단초점 렌즈가 가장 합리적이라는 평가입니다.
Lesson 5
PanOptix와 PanOptix Pro의 현실

우 : 국내에는 곧 출시될 최신 판옵틱스 프로
최신 PanOptix Pro는
기존 과거 PanOptix와 비교해
환자가 체감할 만한 차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환자가 차이를 모를 정도…)
수천 안의 PanOptix 경험상
대부분은 만족하지만,
약 3–4%**에서는
- 원거리 선명도 불만
- 야간 빛번짐, 달무리
로 인해 결국 렌즈 교체가 필요했습니다.
Lesson 6
Synergy 렌즈는 왜 중단했나

시너지 렌즈는
약 30%의 환자에서
시력 질이나 빛번짐, 달무리 문제로
불만이 발생해 제거했습니다.
이 정도 비율이면
“가끔”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로 판단해
사용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Lesson 7
IC-8 렌즈, 이론은 좋았지만…

Small aperture, 핀홀 효과.
처음엔 큰 기대를 걸었지만
결과는 Synergy와 비슷했습니다.
약 30% 제거율.
결국 “시간을 견디지 못한 렌즈”로 평가됩니다.
Lesson 8
Odyssey 렌즈의 장단점

Odyssey는
원거리와 근거리는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 중간거리(컴퓨터) 불만
- 야간 운전 시 시력 저하
로 3–4%에서 교체가 필요했습니다.
Lesson 9
Light Adjustable Lens에 대한 냉정한 평가

Shannon는
현재 LAL을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 방문 횟수 많고
- 조정 예측성 낮고
- 시각적 왜곡 발생 가능
결국 같은 결과라면
단초점 렌즈 후 IOL exchange가 더 빠르고 확실하다는 판단입니다.
Lesson 10
미세 굴절 오차, 이제는 LASIK보다 IOL exchange
과거에는
수술 후 남은 굴절 오차를
LASIK으로 조정했지만,
최근에는
같은 렌즈, 다른 도수로 교체하는 IOL exchange가
더 예측 가능하고 효율적이라고 말합니다.
마무리하며
이 10가지 교훈의 핵심은 하나입니다.
“렌즈는 처음 반짝이는 게 아니라,
시간을 견디는지가 중요하다.”
그리고 그 판단 기준은
논문도, 광고도 아니라
환자의 경험이라는 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