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망막열공으로 레이저 시술을 양안 다 받은 사람입니다. 마지막 시술은 올해 6월 말이었고 약 3개월 정도 지나가고 있네요.

제 질문은 4가지입니다.

1. 최근 망막열공을 발견할 때, 유리체가 망막에 붙어 있어서 (견인)같은 모양으로 보인다 이런 말씀을 들어서 인지 재채기를 할 때 마다 뭔가 눈에 압력이 가해지는거같고 유리체나 망막에도 자극을 줄까 조금 걱정입니다.. 내가 하루에 1번씩은 재채기를 하는거같은데 이걸 참아야 하나 싶어요

2. 산동검사 후에 비문증이 더 생겼다 라는 들리는 이야기에 가끔은 저도 더 늘어난 비문증이 산동제 때문인가? 라고 생각하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산동제랑 비문증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나요?
동공을 확장시키는거랑 유리체 안에 부유물이 늘어나는거랑 무슨 연관이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꽤 많은 분들이 산동제로 인한 비문증 증가를 느끼는거같아서요. 저는 예전에 산동제 이후로 빛번짐을 너무 심하게 느꼈고 지금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눈에 대한 걱정으로 짧은 기간 동안 산동제만 4번 이상 넣은 적도 있고 한데, 앞으로도 검사는 주기적으로 할건데 걱정입니다..

3. 일상생활 하다가 아무 이유 없이 눈이 따가울 때가 있습니다 (보통 야외에 오래 있어서 눈이 피곤해지고 바람이나 먼지 등 뭔가에 계속 노출됐을 때) 과거와 비교해 보면 없었던 증상인데 몇 달 전부터 그러더라고요..

4. 빛번짐이 점점 심해지는 이유는 뭘까요? 안경을 쓰지만 맨 눈에도 당연히 심하고 안경을 써도 빛이 시야를 가리게 번집니다.. 그냥 무시하고 살고 있는데 안경을 바꿔서 빛번짐을 잡는게 나을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