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현재 만 32세 여성인데요
양안 초고도근시(약 -8, -11 디옵터)에 난시까지 있습니다.

약 2년 전부터 야맹증이 생겼는데요
암적응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예전보다 대비가 떨어져보입니다. 사물의 구분이 좀 덜하다고 할까요.
안과에서 검진을 받았는데, 망막 다 괜찮다고 하셨고 야맹증은 아닐것이다, 망막 변성이 야맹증 원인이 될수는 있는데 그런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근데 저 개인적으로는 불을 끄면 너무 안보여서 불편감이 있습니다.
더 심해지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이게 더 심해져서 나중엔 밤에 아예 안보이진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구요..
1. 대학병원으로 가서 야맹증 정밀검사를 받아봐야할까요?
2.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야맹증이 심해질수도 있을까요?(블루라이트 필터는 항상 최대로 켜놓고잇습니다)
직업상 컴퓨터 모니터도 오래 보고있기는 합니다.

또 다른 질문은, 제가 초고도근시이다보니 비문증도 심한데 이 비문이 시축의 중앙에 있어 항상 거슬립니다.
3. 스마트폰 사용이 비문증을 악화시킬수있을까요?
그리고 지금 서른초반인데도 이정도인데, 나이가 먹으면 비문증이 더욱 심해질텐데 나중에 안구가 비문으로 꽉 차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감이 너무 큽니다ㅠ
4. 저같은 케이스는 5-60대가 되면 비문이 정말 심해질거라고 봐야겠지요?ㅠ

물론 이렇게 글만으로는 제 증상을 모두 아시기 어렵겠지만, 조언만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질문이 많아 송구스럽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