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도움을 얻고 있음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망막박리로 유리체절제술과 공막돌륭술, 그리고 백내장 수술까지 모두 받게 되었는데요.
이 공막돌륭술에 대해 알아보다보니 궁금한 것이 있어 여쭙니다.

제가 받은 수술은 공막돌륭술이 아닌 공막두르기라고 대학병원에서 들어서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수술방법 차이에 대해서도 설명을 듣기도 했었고요.
또 제 눈에 받을 수술이니 저도 정보를 열심히 찾아봤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께서 공막돌륭술과 공막두르기가 결국 같은 수술인데, 돌륭술이 발음이 거북하니까 두르기라고 하는 거라고, 같은 수술인데 말만 다를 뿐이라고 알려주시더군요. 하나의 수술 안에 다같이 포함된 과정이지 따로따로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구글링하며 서울아산병원 윤영희 교수님께서 쓰신 글도 보고, 다른 안과에서 쓴 글들이나 논문 등을 찾아봐도 공막돌륭술과 공막두르기를 구분하여 말하고 있고
또 안과의학용어도 공막돌륭술=Scleral buckling / 공막두르기=Scleral encircling 으로 나뉘어 있어서요.

정말 공막돌륭술이나 공막두르기나 말만 다를 뿐 같은 수술인건가요?

저는 박리 위치와 정도에 따라 돌륭술과 두르기 두 가지 수술을 다 병행할 수도 있고, 둘 중 하나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선생님께서 바쁘신 줄 알지만 너무 혼란스러워 정확한 사실을 알고자 이렇게 여쭙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