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번 질문에 답변을 잘해주셔서 감사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우안 상단 주변부 망막박리 소견으로 레이저 응고술을 1월에 받고 반년정도가 지났습니다.

첫 진단시 망막박리가 있으나 일단 레이저 처치를 해보자고 하셨고 수술을 해야할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5일/2주/4주/1달/2달 텀으로 경과를 지켜보았고 일단은 레이저가 잘 붙어있다고 하셨네요.

레이저 하신 선생님께서도 처음엔 수술 고려했으나 잘 붙어있고 박리가 오랫동안 서서히 진행된것처럼 보여서

텀을 두고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셨습니다.

반년이 지난 최근 레이저 반대방향인 콧잔등 쪽으로 아지랑이처럼 우글우글 거리거나 파르르 떨리는 시야가 감지되고 그 부분으로 광시증이 하루 수십번 나타나 혹시나 싶어 어제 병원을 망막전문의가 계신 2곳으로 추가 방문 했습니다.

2곳 모두 상단에 박리가 있으며 물이 차있고 중력 때문에 언제 박리가 될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존재라고 말씀하시고 레이저 방벽이 잘 붙어있긴 하지만 더 진행되면 수술이 불가피 할거라는 비슷한 내용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1곳은 정 불안하면 그냥 수술로 붙여버리라고 하셨고, 1곳은 1월에 했고 반년이 지난 지금까지 잘 붙어있으면 크게 걱정 안하고 지내도 된다 하였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1. 최근 시야 구석이 떨려 병원 내원했으나 레이저 방벽이 잘 붙어있다고 했으면 그냥 걱정없이 지내도 될까요?

2. 선생님들께서 보여주시는 안저 사진은 보통 얼마나 확대되서 보이는 건가요?
대형 화면으로 보니 바깥쪽이 넓게 박리되어 있던게 보이더라구요 대형화면으로 보니 조금 걱정이 되어서요.

3. 백내장이 있는 좌안에도 비문증이 있어서 산동 검사했으나 선생님께서 백내장이 있어 미세한 건 보이지 않는다 하셨는데 망막 검사를 위해서라도 백내장 수술을 서둘러서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