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사선생님 유튜브로 처음 뵙게된 뒤 항상 포스팅에 대해 잘 읽고있는 사람입니다!

어제인가부터 뭔가 시야가 가리는 느낌이 있는것같습니다. 제가 약 1년전부터 비문증과 광시증이 나타났고 비문증과 광시증이 늘어나지 않게된지 8개월이 넘었습니다. 나이는 많지 않은데 약간의 근시가 있는편이기때문에 가끔 검사를 받는데 산동을 통한 망막검사를 받게 된지 약 1개월정도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근데 어제부터 멍을 때리거나 무언가를 지긋이 주시하고있을때 오른쪽 눈에 약간의 검은색이 내려온것같아보입니다. 또한 그것이 눈의 움직임에 따라서 움직이는 느낌이 납니다. 예를 들면 눈을 깜빡이면 내려왓다 올라오는 느낌으로요.

근데 또 그걸 인식해서 정신을 차리고 그걸 찾아보면 찾아지지않고 시야가 가려지는 느낌도 사라집니다. 물론 그냥 느낌상 그럴수도 있지만요.

근데 보통은 비문증 + 광시증에서 망막박리가 생기면 비문증이 셀 수 없이 늘어나는게 선행되고 시야에 커튼이 쳐지는건 정말 위급한 상황인걸로 알고 있는데 비문증의 개수는 그대로고 광시증의 증상도 달라졌다고 느껴지지않습니다.

제가 여쭤보고싶은것은
1. 망막박리가 발생하게 되면 무수히 많은 비문증이 생기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런 증상 없이 커튼증상이 나타날수 있나요?

2. 커튼증상은 보통 시야가 가려지게된다고 알고있는데 저처럼 정신을 집중하고 찾아봤을때는 찾을수 없다가 멍을 때리거나 어떠한것에 집중을 해 한곳을 주시하고있을때 검은색이 밑으로 내려오는 느낌이 나는것도 커튼증상이라고 볼 수 있나요? (검정색이 내려오는것인지 아닌지도 파악하기가 힘드네요)

3. 보통 망막열공으로 인한 망막박리가 급성으로 진행된다고 알고있습니다. 근데 약 1년전 첫 비문증과 광시증이 생겻을때 유리체 박리가 진행될 기미는 없다는 말을 들었고 약 한달전에 검진느낌으로 같은 검사를 진행했을때 또한 의사선생님께서 유리체 박리가 진행됏다는 말도 하지않았습니다.

그렇다면 고도근시가 아니고, 현재 21살이기에 유리체 박리가 진행되지않았고 머리에 강력한 충돌이 가해졌던 기억도 없는데 약 한달만에 열공도 존재하지않았던 망막에서 박리가 일어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