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asy Eye 송 선생님
블로그와 유튜브로 도움을 정말 많이 받고 있는 온라인 주치환자(?) 입니다

얼마전 안압이 높아 녹내장의 위험이 있다고 리스몬티지점안액을 처방받아 1일 1회 점안하고 있습니다
안과도 안약도 처음이라 아직 적응이 쉽지 않지만 선생님 덕분에 좋은 정보를 많이 얻어 열심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선 이미 잘 아시겠지만 리스몬티지는 필히 차광 및 냉장보관을 요해서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는데
생각해보니 여행이나 출장 같이 냉장보관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싶습니다
나름 정보를 모아보니 아이스박스나 화장품 냉장고를 매번 갖고 다닌다는 사람도 있고
그 기간동안에는 아예 약을 넣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 중 가장 솔깃한건 한 약사님의 블로그 정보였는데 리스몬티지에는 특수한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온도에 따라 제형이 바뀌어 냉장시 액체 상태인 약이 점안시 겔화되어 약효를 오래 유지하는 원리로
냉장보관을 하는건 약이 액체상태를 유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기 때문에
유사시에 냉장보관을 하지 않아도 약이 겔화될 뿐 상하거나 손상되지 않으니
점안 2~30분 전에만 냉장고에 넣어 사용해도 괜찮다. 는게 요지였습니다

고민 중에 단비 같은 정보였지만 아무래도 눈에 넣는 것이다보니 무작정 저지르기 보다는
신뢰하는 선생님께 먼저 답을 구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1. 냉장보관 여부와 약의 상태는 정말 큰 관계가 없는지..
2. 만약 냉장보관을 할 수 없다면 겔화 된 상태로 점안을 해도 문제가 없는지..
3. 겔화 된 약을 재냉장해서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