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드려요 선생님
작성자
ㅇㅇ
작성일
2022-04-28 22:06
조회
930
충혈이 반복되지만 그렇게 심하지 않고 금방 가라앉으며, 가렵긴 한데 참을만 한 결막염이나 눈꺼풀염에
항생제와 스테로이드를 안쓰고 참으면 안되나요? 냅뒀다가 더 중한 병으로 커지나요?
또 안약중에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안약은 없나요?
갑자기 왜 이런걸 여쭙게됐냐하면
이국종교수님께서 북한군 수술하셨을때 항생제를 쓴적이 없어서 약이 아주 잘들었다고 하신거나
코로나이후로 더 많이 나오는 약 내성 경고 뉴스를 보면
참을만하면 참는게 나중을 위해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항생제와 스테로이드를 안쓰고 참으면 안되나요? 냅뒀다가 더 중한 병으로 커지나요?
또 안약중에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안약은 없나요?
갑자기 왜 이런걸 여쭙게됐냐하면
이국종교수님께서 북한군 수술하셨을때 항생제를 쓴적이 없어서 약이 아주 잘들었다고 하신거나
코로나이후로 더 많이 나오는 약 내성 경고 뉴스를 보면
참을만하면 참는게 나중을 위해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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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네~ 그런 고민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무분별한 항생제의 사용이 문제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필요하면 써야지요.
더 중한 병으로 커지는지 안 커지는지는 그 결막염이 어떤 원인이지에 따라 다릅니다.
결막염은 눈에 생기는 감기로 볼 수 있는데..
감기로 예를 들면 단순 감기는 항생제나 약을 먹지 않아도 보통 일주일 정도 고생하다가 다 낫죠?
하지만 단순 감기가 아니라 폐렴등 심각한 질환은 항생제를 쓰지 않으면 생명에 위험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감기나 폐렴 둘 다 초기 증상은 기침, 가래, 발열 등이라는 것이죠.
비스테로이성 소염제 있습니다(브로낙 점안액)
말씀하신 것처럼 약물의 내성 때문에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은 피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무작정 참다가 큰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 환자가 판단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