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노안과 원시는 다른 개념인데 이게 헷갈려서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오해입니다.

노안이 진행된다 = 원시가 생긴다 = 기존 근시의 경우 근시값이 중화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데 아닙니다.

예를 들어 -3디옵터의 경우를 가정합시다.

보통 20대의 경우 10디옵터 내외의 조절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눈을 -3에서부터 -13 디옵터까지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조절을 한다 = 수정체를 두껍게 만든다 = 돋보기를 쓴 효과를 낸다=근시쪽으로 간다)

안경을 써서 정시가 된 경우라면 0부터 -10디옵터가 되겠습니다.

-10디옵터의 눈은 눈 앞 10cm이기 때문에 아주 가까운 거리도 잘 보이게 됩니다.

노안이 진행되어 즉, 조절력이 감소하여 0이 된다면 이 눈은 -3디옵터로 고정이 된 상태입니다.

근시 안경을 쓴다면 정시가 되기 때문에 0디옵터 고정이기 때문에 먼 거리만 잘 보이고 가까운 거리는 초점이 안 맞습니다.

여기서 안경을 벗으면 -3디옵터의 눈이 되기 때문에 (1/3)인 눈 앞 약 33cm까지 초점이 생깁니다. (정시의 노안이 +3디옵터의 돋보기를 착용한 효과)

33cm보다 더 가까운 거리를 보려면 추가적인 돋보기가 필요하겠죠.

인공수정체의 경우 조절능력이 아예 없기 때문에 수정체 자체에 도수를 1개 이상 넣은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사용하면 안경 없이 원,근거리 모두 잘 볼 수 있게됩니다.

최대한 설명을 한다고 했는데,, 제가 읽어봐도 어렵네요 ㅠㅠ

즉, 근시, 원시는 조절을 안 했을 때 측정된 눈의 도수라 변하지 않습니다.

노안은 조절력이 떨어지는 것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