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올해 1월에 눈안에서 벌레가 날아다니는듯한 비문증상과 빛이 번쩍거리는 현상이 발생하여
동네병원 진료를 했더니 비문증은 곧 없어질건데 망막원공이 있다고 레이저 치료를 받자고 하였습니다.

혹시 몰라 강남의 대학병원에서 재검사를 했고 구멍이 난 상태는 아니고, 막이 얇아진 상태라
2개월 뒤에 재검사해서 정상범위에 없다면 레이저 치료를 하자고 하였습니다.

검사를 코로나 확진자 숫자 때문에 미루다가 4월에는 선들이 왜곡되어 보이고, 뿌옇게 보이는 현상이 생겨
대학병원에 방문하여 재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검사결과는 정상범주에 있다고 6개월 뒤에 추적관찰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좀 좋아졌었는데, 8월에 다시 왜곡 현상이 더 심해졌고, 뿌옇게 보이는 현상도 다시 생겼습니다.
동네 병원에서 산동검사를 했는데, 역시나 막이 얇아져있고 검사 결과는 문제가 없다라고 합니다.

그런데 자꾸 재발할때마다 왜곡현상이 조금씩 더 심해지고 있고 횟수가 (1월, 4월, 8월) 3번째이다 보니 너무 걱정이 됩니다.
진료 봐주신 선생님들은 크게 해줄수 있는건 없고, 그냥 추적관찰하다가 막에 구멍이 생기면 레이저 치료를 하자고 하시는데
정말로 레이저 치료를 하면 좋아지는건지 아니면 다른 병을 의심해봐야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중심성 망막증이라는 병의 증세와 비슷한거 같은데, 좀 더 자세한 진단을 위해서 어떤 검사를 더 하면 좋을지와
이에 대해서 선생님의 고견을 알려주실수 있을실까요?

두서없이 작성했는데,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