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점 묻고 답해요
난치성 황반원공에 대하여
안과 질문
작성자
easy-eye
작성일
2020-09-24 14:54
조회
2044
안녕하세요.
아버님을 위한 보호자 문의 고민과 걱정이 저한테도 느껴져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제가 시간이 없어 짧게 답변드리자면 아버님의 눈 상태가 "포도막염"이라는 기저질환이 있어 op 및 tx plan에 있어 상당히 고민스러울 것 같습니다.
우선,, 어떤 타입의 포도막염이고, 현 포도막염의 상태가 어떤지 제가 알 수 없어 확실한 답변이 아닌 점 이해 바랍니다.
현재 특발성 황반 원공에 대한 수술적 치료는 유리체절제술+내경계막제거술(유리체아래 얇은 막)+가스 주입술 후 엎드린 자세를 잘 유지한다면 90% 정도로 굉장히 높습니다.
하지만 수차례 수술에도 원공이 막히지 않은 원인은
1. 포도막염으로 인한 황반원공
2. 황반 원공의 크기가 400 이상으로 크다
정도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수차례의 망막 수술로 각막 상태를 포함하여 눈 상태가 재 수술을 쉽게 결정하기엔 힘들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럴 경우는 의사로서는 환자의 기대수명, 치료의 지 등 복합적인 요인을 고려여 보호자 분과 함께 충분한 상담과 시간을 가지고 결정을 하게 됩니다.
1. 더 이상 적극적 치료를 중단하고 통증, 안구 모양 등 보존적 치료를 한다.
2. 적극적 치료를 해 본다.
적극적 치료는 이미 일반적인 수술법은 다 적용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환자분과 같이 난치성 또는 거대 황반원공 환자에서 시도해볼 수 있는 새로운 수술 방법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주변에 남아있는 내 경계막의 일부나, 망막판의 일부를 떼어 내서 원공에 이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케이스 보고가 적지 않게 있지만 국내에서는 거의 드물게 시행되고 있어 성공률이나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안정성 등은 더욱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쉽게 권하기는 이른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분이나 보호자 분과의 상담을 통해 시도해불 수 있는 치료법이라 생각됩니다.
아버님을 위한 보호자 문의 고민과 걱정이 저한테도 느껴져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제가 시간이 없어 짧게 답변드리자면 아버님의 눈 상태가 "포도막염"이라는 기저질환이 있어 op 및 tx plan에 있어 상당히 고민스러울 것 같습니다.
우선,, 어떤 타입의 포도막염이고, 현 포도막염의 상태가 어떤지 제가 알 수 없어 확실한 답변이 아닌 점 이해 바랍니다.
현재 특발성 황반 원공에 대한 수술적 치료는 유리체절제술+내경계막제거술(유리체아래 얇은 막)+가스 주입술 후 엎드린 자세를 잘 유지한다면 90% 정도로 굉장히 높습니다.
하지만 수차례 수술에도 원공이 막히지 않은 원인은
1. 포도막염으로 인한 황반원공
2. 황반 원공의 크기가 400 이상으로 크다
정도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수차례의 망막 수술로 각막 상태를 포함하여 눈 상태가 재 수술을 쉽게 결정하기엔 힘들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럴 경우는 의사로서는 환자의 기대수명, 치료의 지 등 복합적인 요인을 고려여 보호자 분과 함께 충분한 상담과 시간을 가지고 결정을 하게 됩니다.
1. 더 이상 적극적 치료를 중단하고 통증, 안구 모양 등 보존적 치료를 한다.
2. 적극적 치료를 해 본다.
적극적 치료는 이미 일반적인 수술법은 다 적용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환자분과 같이 난치성 또는 거대 황반원공 환자에서 시도해볼 수 있는 새로운 수술 방법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주변에 남아있는 내 경계막의 일부나, 망막판의 일부를 떼어 내서 원공에 이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케이스 보고가 적지 않게 있지만 국내에서는 거의 드물게 시행되고 있어 성공률이나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안정성 등은 더욱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쉽게 권하기는 이른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분이나 보호자 분과의 상담을 통해 시도해불 수 있는 치료법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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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정말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충분한 상담과 시간을 갖고 최적의 방법을 고민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드린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신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훗날 저도 선생님처럼 환자에게 항상 따뜻한 의료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을 표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