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산동검사 후 비문증이 늘었다고 말씀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둘 사이의 어떤 직접적인, 그리고 의학적인 연관성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정확하게 산동검사 후 비문증이 늘었다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아 심리적이든 뭐든 연관성이 아예 없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다만, 비문증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유리체 내 부유물이 산동검사로 늘어나거나 하지는 않는다는 점은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비문증이 생기고 평소 아예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였던 시각에 예민해지는 과정에서 밝은 빛까지 쬐니 더욱 비문증을 많이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문증은 증상이 문제인 질환이니 문제라면 문제일 수 있겠으나 산동검사가 꼭 필요한 상황에서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요즘 아무리 비산동광각안저카메라가 좋다 하여도, 아주 주변부에 있는 망막은 직접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