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막지형도 – corneal form factor
안녕하세요 안과전문의 송한입니다.
각막지형도(팬타캠)시리즈 이어갑니다.
시작은 했지만 언제 마무리가 될 수 있을지^^;
포기만 하지 않고 천천히 정리해 보죠.
지난 포스팅까지 elevation map에 대해 알아보았고,
이제 thickness map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잠깐 그 사이
중요한 corneal form factor에 대해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Corneal Form Factor

팬타캠 화면에서
위와같이 parameter 부분에 Q-val 라는 것이 있습니다.
여기가 corneal form factor를 나타내는 부분입니다.
각막의 모양이
단순한 구형이서 어느정도 변화가 있는지
그 비구면의 지표를 corneal form factor라고 합니다.
주로,
Ecc = eccentricity = 편심률
Q-val = asphericity = 비구면지수
이 두 가지 값을 가장 많이 사용하며,
세팅 설정에서 어떤 것을 표시할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각막 모양을 위와 같이 크게 3가지 형태로 나눕시다.

oblate = 편평한
oblate 형태는 중심부가 매우 편평하죠?
하지만 주변부로 갈 수록 가팔라집니다.

spherical = 구형
spherical 은 구형으로
중심부와 주변부의 곡률이 같습니다.

prolate = 길쭉한, 늘어진
prolate는 마치 늘린 원모양, 즉 타원형이죠?
중심부가 더 가파르고, 주변부로 갈수록 편평해집니다.
우리의 각막은 prolate형태애 가깝습니다.
이러한 모양의 정도를 수치화 한 것이
corneal form factor가 되겠습니다.

Ecc(편심률)의 경우를 보면,
각막이 주변부로 갈 수록 편평해지는 정도를 말합니다.
정상의 경우
대략 0.45정도의 값을 가집니다.

반면 원추각막에선
각막이 뾰족해지죠?
타원형처럼 앞으로 튀어나온다
= 중심부가 가팔라짐
= 주변부는 편평해짐
= Ecc값이 커짐
따라서 Ecc값이 0.8 이상이면 원추각막일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Ecc값이든,
Q-val값이든
하나 정해서 익숙해지면 됩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corneal form factor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이어서
Thickness map으로 빨리 넘어가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은 커뮤니티를 이용 바랍니다.
Reference
- Sinjab MM. Corneal Tomography in Clinical Practice (Pentacam System).
- Sinjab MM. Five Steps to Start Your Refractive Surgery.
- Lee DH, Jung IK. Corneal Topography with Wavefront & AS-OCT.
- Randleman JB. Atlas of Corneal Imag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