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 열공 레이저 총 정리 – 1

“망막 열공 레이저 총 정리”

안녕하세요.

나름 긴 시간동안 흔히 “망막에 약한 부분이 있다”라고들 표현하는 망막 주변부 변성의 다양한 형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망막 주변부 변성이 중요한 이유는 실명 위험이 있어 응급 처치가 필요한 “망막 박리”의 전 단계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주변부 망막 변성에 대해 흔히 레이저 치료를 합니다.

이 시리즈의 첫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

눈에 하는 레이저 시술로 환자분 입장에서 부담이 굉장히 큰데,

병원마다, 의사마다 의견이 다른 경우가 많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망막 주변부 변성

망막 열공 레이저 총 정리 - 1
다양한 주변부 망막 변성

망막 주변부 변성은 결국,

망막 박리의 위험성이 있느냐 없느냐 둘 중 하나로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문제는 정해진 컨센서스가 없다는 것인데요,

한 병변을 두고 학자들마다 의견이 다 다르므로 결국 레이저를 할지 말지 정해진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레이저

주변부 망막 변성에 대한 치료?는 크게 레이저 광응고술냉동응고술이 있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치료의 개념보다는 망막 박리로의 진행 예방이 맞겠습니다)

망막 열공 레이저 총 정리 - 1
레이저 광응고술(위)과 냉동응고술(아래)

눈 외부에서 시술하고 환자의 불편감이 큰 냉동망막응고술은 현재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시술이 직관적이고 간편한, 효과도 좋은 레이저 광응고술이 주로 사용됩니다.

레이저 광응고술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약해진 부분 주변으로 박음질을 한다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유리체-망막 변성에 대한 레이저의 효과는 문헌에 따르면 75~100%로 매우 훌륭합니다.

증상이 있는 열공의 경우 방치시 30~50%의 망막 박리 확률이 있는 등 레이저의 득이 매우 큰 상황이기 때문에 레이저 치료는 쉽게 권유됩니다.

(하지만 드물게 일부에서는 레이저 치료가 다른 유리체 망막 견인을 유발하는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레이저 적응증

망막 주변부 변성에 대한 레이저 치료 여부는 결국 의사 개인의 판단이 많이 개입됩니다.

단순히 병변의 타입만 두고 고민을 할 것이 아니라,

환자의 나이, 생활 습관, 수술력(라식, 백내장 등등), 가족력, 눈의 전체적인 상태, 전신질환 등 상황을 고려하여 판단을 합니다.

판단에 조금 도움이 되는 기준표를 미국 안과학회에(AAO)에서 2014년 발표했습니다.

망막 열공 레이저 치료 기준

영문을 제가 번역하여 만든 표입니다.

정말 치료가 필요한 부분은 빨강색으로 표시했는데, 생각보다 치료는 불필요하죠?


경과 관찰 기간

레이저 치료를 했다면 한 뒤에 치료 경과를,

치료 없이 그냥 지켜보더라도 일정 기간을 두고 관찰을 합니다.

병변의 타입, 레이저 치료 여부에 따라 아래와 같은 큰 기준을 가지고 경과 관찰 간격을 정합니다.

주변부 망막 변성 경과관찰 기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며 기간 역시 여러 다른 상황에 따른 고려가 필요합니다.

정리

망막 주변부 변성 레이저 치료는 결국 망막 열공 혹은 박리로의 진행을 막는 것에 의의가 있습니다.

같은 주변부 망막 변성을 두고도 의사들마다 의견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정확한 치료 기준은 없는 상황이죠.

미국 안과학회에서 제시한 대략적인 치료 및 경과관찰 기준표를 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OCT를 통해 레이저를 한 부위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합병증이 생긴 케이스도 보도록 할게요~


Reference

  1. Venera A. Shaimova, Peripheral Retinal Degenerations 2nd edition, Springer

  2. 한국 망막학회, 망막 4th edition, 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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