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근 한 달간 물체를 보다가 시선을 돌리거나 눈을 깜박이면 그 이미지가 공중에 보였다 사라지는 잔상이 있는데요.
1.예를 들어 벽의 모서리를 보다 시선을 돌리면 똑같은 선이 나타나다 사라지고, 꺼진 티비를 보다 눈을 돌리면 그림자같은 얼룩이 보이다 사라집니다. 물체의 전부가 아니고 일부분 혹은 윤곽이요.
2. 눈을 깜박이면 벽 모서리 선처럼 보이는 형상이 나타났다가 사라집니다.
3. 반사된 빛을 보다 시선을 돌리면 그 형체가 보였다가 사라집니다. 형광등 같은 직접 조명이 아니라 금속에 반사된 빛, 휴대폰 빛도 그래요.

비문증 같은 알갱이나 지렁이가 아닌 게, 저는 비문증이 있기에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1. 시력교정술과 그로 인해 생긴 원시(근데 생긴지 일년 넘었음)
2. 난시(정난시인지 부정난시인지 모름) - 양안 0.75에서 1 정도
3. 안구건조증
4. 비주얼 스노우 증후군(어릴 때부터 있었음)
5. 기타...? 기립성 저혈압이 있어서 앉았다 일어나면 비슷해지기는 합니다. 근데 상기한 잔상은 어느 때고 보여서요.

컨디션이 좋으면 덜보이고 안좋으면 많이 보입니다...자고 일어나면 더 심하고요. 큰 위험은 아닌지, 해결책은 없을지 궁금합니다. 너무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