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복귀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안과적 질문을 할 수 있는 통로가 마땅치 않은데 종종 들어오다보니
이제 보게 되었습니다. 디자인도 조금 바뀐 것 같네요!


후발 백내장 치료 (야그레이저 시술)에 대해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백내장 수술 후 야그레이저 시술을 여러 차례 받았습니다.

한쪽눈에 야그레이저 4번 받았구요. 이후로는 주치의 선생님이 또 세포가 자라올라온다고 언급은 하셨는데 시술 이야기는 안하셨습니다.

수술한 병원이 거리가 멀어서 동네병원으로 옮겨서 진료를 받았는데 야그레이저 이야기가 또 나오더라구요.
일단 불편하지 않아서 당장은 안했지만 정기검진 시점인 지금 체감적으로도 시력저하가 느껴집니다.
(아마 검진가면 다른이유가 있거나 or 야그 레이저를 하자고 하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궁금한것은 인터넷을 아무리 찾아봐도 후발백내장은 수정체낭에 혼탁이 생긴거라 1번만 해주면 된다고 언급되고 있고 어떤 글 답변(다른 의사선생님 답변)에서는 드물게 2번하는경우도 있다고 언급되는걸 봤습니다.

근데 저는..뭐 이미 횟수도 좀 있고.. 이게 무슨 치과 스케일링 하는것도 아니고 너무 주기적으로 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지속적으로 혼탁이 되는것은 무슨 문제일까요?

과거에 선생님께서도 "인공수정체 뒷쪽으로 세포가 자라들어와 생기는 것이 후낭막" 라고 언급해주셨습니다.
주치의 선생님 말씀과 동일하다고 보여지는데 이게 왜 자꾸 자라들어오는것이고, 후발백내장은 평생에 1번만 한다, 드물게 2번 할 수있다 라는것과는 달리 저는 왜 이런 문제가 생기는걸까요?
시술 하다보면 결국 자라들어오는것이 멈추는 시기가 있을까요?

시술 자체에 큰 불편함은 없으나 비용이 만만치않아 백내장 수술비보다 지출이 더 커져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