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번에 안경과 단안복시 관련으로 글썼던 사람입니다.
1.안경(300 300) 시축만 바꾸고 스마트폰 사용시간도 줄이고 20일 정도 지내봤는데 유의미한 변화가 없어서(좀 괜찮아진것 같기도 했는데 다시 보면 아닌거 같기도 합니다.) 복시생기기 사용하던 이전 귀부분 테가 부러진 안경(250 300)을 대충 붙여서 다시 사용중인지 이틀정도 됐습니다.
근데 오늘알게되었는데 검은글씨를 볼때 원래 위로만 생기던 단안복시가 이 안경으로 보면 위아래로 세개로 보입니다.
그래서 다시 안경을 벗으면 아래상은 사라지고 위에 상만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고민인게 이게 회복하는 과정인지 심해지는 과정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러다가 하나로 합쳐지는 걸지 아니면 세개로 심해질지 감이 안잡힙니다.
300으로 도수를 바꿀때 위로 상이 생겼고 2달만에 250으로 돌아가니 아래로 상이 생기려고하는거 보면 안경 도수때문 같은데 이전 안경을 다시 쓰는게 더 나아질까요? 아니면 심해질꺼 같나요?
아니면 아예 안경을 벗고 생활해볼까요?

2. 옆으로 누워 티비를 볼때는 상이 수평으로 가고(저는 수평으로 간다 생각했지만 옆으로보았을때 제 눈 입장에서 티비글씨는 90도 왼쪽으로 돌아가 있으니 수직으로 보이는거네요) 서서 티비를 볼때는 상이 위로 뜹니다. 이런걸 보면 글씨나 사물의 방향 상관없이 무조건 제 눈의 위쪽으로만 상이 뜨는 것 같습니다. 이는 각막으로 인해서 그런걸까요? 눈을 크게 뜨거나 밑을 쳐다보면 복시 상이 뚜렷하게보입니다.

3.누구는 인공눈물을 넣으면 단안복시가 가라앉는다는데 저는 오히려 심해집니다. 자고일어나면 눈이 뻑뻑하고 좀만 눈을 쓰면 눈을 돌릴때 소리가나는 안구건조증이 있는데 인공눈물을 넣으면 10-20분동안 복시가 심해져 자꾸 넣는게 꺼려지게되네요. 심해진다는것은 눈물막이 생기는게 오히려 굴절이상을 일으킨다고보면 되는건가요? 지식이 없어서 선생님께 질문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