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점 묻고 답해요

항상 고생 많으십니다.

안과 질문
작성자
cleaneyes
작성일
2025-03-12 12:30
조회
731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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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질문 게시판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시느라 고생 많으시죠?
이렇게 봉사해주셔서 정말 깊은 감사를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눈은 더욱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선생님의 노고가 더욱 빛을 발합니다.

<증상>
다름이 아니라, 최근 요며칠 전부터 눈이 약간 불편합니다.
마치 밤 새 컴퓨터 화면을 들여다 본 것처럼 눈이 피곤하고, 침침합니다.
평소보다 또렷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먼 곳, 또는 먼 곳에서 가까운 곳으로 초점을 옮길 때마다
많은 근육을 쓰는 듯한 느낌입니다(간헐적). 눈을 감으면 편안하구요.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는데도 그렇습니다.
뭔가가 급격히 움직이는 역동적인 동영상(게임, 레이싱 등)을 보면 약간 부담스럽습니다. 그로 인해 약간의 두통이 존재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매우 뻑뻑합니다.
모래알과 같은 이물감은 잘 모르겠지만 시리고 마른 느낌이 납니다.

<최근 생활 패턴>
약 한 달 전부터 거처를 옮겼고 취침하는 공간이 꽤 건조하다는 것을 인지한 적이 있습니다.
피부가 확실히 마르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거처를 옮기면서 매일 1L 이상의 생수를 섭취하다가, 그마저의 수분 섭취도 잘 하지 않습니다.
기껏 해야 약이나 종합비타민을 먹는 데 필요한 양의 물만 섭취하고 있고요.
그리고 거처를 옮기고 나서부터는 질 좋은 수면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매번 꿈을 꾸거나 악몽을 꿨었고, 최근 일주일 정도는 길어야 5시간 정도 밖에 밤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술도 못하는 제가 술을 이틀 연속으로 마시기도 했고요.
최근 스마트폰, 컴퓨터 디스플레이를 꽤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한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이로 인한 안구건조 + 피곤함 으로 인한 증상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문득 덜컥 겁이 납니다.

<안과 방문 이력>
저는 8~9년 전 시력교정을 위한 안내 렌즈삽입술 이력이 있습니다.
수술 시 홍채절제술도 하였었구요.
수술 이전에는 안경 없이는 야외활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시력이 좋지 않았습니다.

제가 남들보다 안압도 높은 편(좌안 20~22, 우안 18~21)이기도 하고
작년 10월 중순 쯤부터는 간헐적인 광시증 증상과 비문증을 인지하였습니다.
작년 11월에 안과에 방문하였을 때, 시야 검사와 광각 안저 촬영도 하였는데
시신경이 약간 얇아진 부분도 보이나 이는 시력이 안 좋았던 사람들에게서 관찰되는 정도라고 하셨고
시야 검사 결과 녹내장은 아니며 그냥 안압이 높은 고안압이라고 하셨습니다.
광각 안저 촬영으로 살펴보았을 때 망막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후로 약 4~5개월이 지난 지금 정기 검사 타이밍이 된 것 같아 예약은 해두었습니다.

예약이 뒤로 밀려서 기다리는 동안 너무 불안하여 질문드리게 된 것입니다.

<추가 질문>
제가 남들보다 안압이 높은 편이라 코솝 안약을 처방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코솝 안약을 점안을 시작하고 한 달 뒤 병원에 방문하였을 때
안압 강하 효과가 전혀 없었고 비슷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3개월 뒤에 다른 병원에 방문하였을 때도 비슷했구요.
코솝 안약이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나요?
코솝 안약을 사용하기 전에 비해서 전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이 경우에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전체 2

  • 2025-03-12 23:14

    안녕하세요?

    그런 경우

    1. 안압약이 제대로 투여가 잘 되었는지

    2. 안압 측정이 동일한 시간에 동일한 방법으로 되었는지.

    3. 아니면 방법을 달리 하여(골드만 등) 시도

    위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없다면 다른 기전의 안압 하강제를 사용해 보기도 합니다.

    안압이 정상범위보다 약간 높다고 꼭 안압하강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녹내장의 위험이 남들보다 높아질 수 있겠지만, 정기적으로 시신경 모양과 신경섬유층 두께 변화를 관찰하며 그냥 경과를 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 2025-03-12 23:16

    아, 처음 질문에 대한 제 생각은

    수면부족+스트레스가 거의 80% 이상은 차지합니다.

    제가 정확한 상황은 알 수 없지만 이런 환경적인 부분이 해결되면 자연스럽게 좋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너무 걱정하실 문제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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