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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투브 보고 혹시 도움 주실 수 있을까 해서 글을 남겨 봅니다.
만 48세 남편이 10월 말에 망막박리로 대학병원에서 유리체 절제술과 백내장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한달 정도 지나 시력이 돌아오기 시작했는데.. 중심부 시력만 돌아오지 않아서 현재 식탁에 마주 보고 앉았을때
상대의 눈을 쳐다보면 눈밑부터 턱가지 아예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퇴원 후 3차례 검사를 받았지만 수술은 모두 잘 되었고
보이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합니다. 박리가 있었던 부위는 눈의 위쪽이기 때문에 수술 부위가 아니라서 손상의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는데 영구적인 손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치료는 어렵다고 하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또 한가지는 저는 만 42세 여성이고 20년전 라섹 수술 과 황반변성으로 망막에 물이 찼다고 해서 레이저 시술을 받았습니다. 한 1년 전부터 빛을 보면 빛잔상이 수십개가 20초이상 지속됩니다. 병원 두군데 가서 검사를 해도 크게 이상은 없다고 하는데.. 운전중에 마주오는 차의 헤드라이트를 보면 빛 잔상이 3~8개 정도가 앞에서 계속 떠다녀서 야간운전이 어렵습니다.
병원 로비 같은데 설치된 핀 조명 같은 걸 잠시 쳐다보게 되면 정말 30~40개 빛잔상이 떠다녀서 환공포증이 생길 지경이네요.
안과 진료시 펜라이트를 비춘 후 증상을 설명해 보라고 하니 중앙부에 초록색 불빛이 세로로 지그재그로 세개가 떠서 30초 정도 후에 사라졌습니다. 녹내장 검사, 안압검사, 망막 검사 모두 시행 했고 특이소견은 없으며, 안구 내 정맥 순환이 저하되어 있어 보이며, 기력이 딸려서 그러니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고만 들었습니다.
이것 또한 치료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조언해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