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점 묻고 답해요
안경 과교정 문제
안과 질문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5-01-24 21:59
조회
788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이전에 빛번짐으로 힘들어서 선생님 홈페이지에 여러번 글을 썼던 사람입니다.
복용하는 약이 있고 누진다초점렌즈를 착용중이라며 제 증상과 함께 글을 작성했습니다.
우선 선생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안경이 원인인 것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고민하다가 다른 안경점에 가보았더니 정말 안경이 원인이었습니다...
기존에 찾아갔던 누진다초점렌즈를 다루던 곳이 아닌 다른 안경점으로 갔는데, 안경이 상당히 과교정 되어 있다고 말씀해주셨고(난시 축이 높게 되어있다고 하셨습니다.), 다시 제대로 측정하여 안경을 써본 결과 빛번짐이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빛번짐을 해결하려고 그렇게 열심히 돌아다녔는데 눈도, 약의 문제도 아니고 전혀 생각조차 못했던 안경의 문제였다는게 다행이지만서도 살짝 허탈한 마음이 듭니다...
2월에 재교정 된 안경을 받아 다초점이 아닌 단초점 안경으로 다시 지낼 계획인데
안경을 바꾸는 건 좋지만 살짝 걱정되는 것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안경을 벗었을 때 기준입니다
저는 빛을 가까이서 볼 때는 모양 변화가 없으나
그 빛을 멀리서 보면 점점 모양이 작아지기 시작하며 주변에 똑같은 상이 8~9개가 늘어납니다.
중앙에 있던 빛은 점점 작아지는데 주변에 생긴 빛들은 점점 늘어나며 크기가 커집니다.
마지막에는 주변에 생긴 많은 빛들이 동그란 형태를 이루고, 본래의 모습을 알 수 없는 형태가 됩니다.
빛만 이렇게 보이는 것이 아닌 모든 물체가 이런식으로 보이나, 빛보다는 덜하긴 합니다.
안경을 쓰면 빛번짐이 있었고, 곧 재교정으로 완화된 안경을 착용할 예정입니다.

안경을 벗고 네모난 등을 보면 하나의 상이 아닌 여러개의 상으로 보입니다
이렇다 보니 글씨는 더더욱 심각합니다. 무슨 글씨인지도 못 알아봅니다...
이전에는 멀리서도 사람 얼굴 형상 구분이 가능했는데, 어느샌가 멀리서 사람 얼굴을 보면 점점 눈코입 구분이 어려워지고, 살덩어리로 보일 것처럼 흐려지더군요.
여쭙고자 하는 것은
1) 해당 증상은 일반적인 난시 증상일까요? 안경사님께는 제가 중등 난시(-2)라고 들었습니다. 고도 근시도 있습니다. 아니면 난시 외 다른 증상의 가능성이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2) 저는 작년 8월부터 과교정 된 누진다초점렌즈를 착용하고 있었고(난시 과교정) 해당 안경을 착용한 후, 점점 빛번짐이 심해졌습니다. 당시에는 부작용이라 생각하지 못했으나 현재까지도 두통과 어지러움, 밤이 되면 눈이 무거워지는 증상 등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원래는 안경을 벗는다고 해도 이렇게까지 초점이 안 잡히거나, 상이 여러개로 늘어나는 증상을 겪진 않았습니다.
안경을 바꾸고 나서 빛번짐이 줄어든 것은 정말 기쁘지만 안경을 벗으면 이렇게까지 상이 여러개로 늘어나 하나의 원 형태가 되며, 초점이 전혀 잡히지 않는 것은 상당히 두렵습니다. 새로 찾은 안경사님께는 난시 과교정으로 인해 눈 속에 또 다른 난시가 생겨 빛번짐이 심해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안경을 벗으면 가까이 있는 것도 멀리 있는 것도 초점이 잡히질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착용하는 단초점 렌즈 안경으로 바꾸고 나면 해당 증상이 많이 완화가 될까요?
3) 이건 저도 당황스럽긴 한데 저는 분명 누진다초점렌즈 전문점에서 안경을 맞췄습니다. 당시 선생님께서 '쓰고 있는 안경(누진다초점렌즈)의 굴절률이 정확한지 알아보는 게 좋겠다'는 말씀에 다초점 안경점으로 찾아갔으나 분명히 해당 안경점에서는 안경에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후 다른 안경점을 찾아갔고 여러가지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안경사님께서 제가 착용한 안경을 자세히 보시더니 '이건 누진다초점렌즈가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정품 마크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가까이 있는 것도 멀리 있는 것도 아주 잘 보이긴 해서 누진다초점렌즈가 아니라곤 생각하지 않는데, 이 와중에 과교정까지 되어있던 안경을 거의 반년 가까이 착용했다 보니 단초점 안경으로 바꾸더라도 제가 안경을 벗으면 겪게 되는 초점 안 맞음, 상이 여러개로 늘어나는 증상들이 완화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별개로 이 질문은 2번이랑 비슷한 질문이라고 생각하여 해당 부분은 답변하기 애매하면 넘겨주셔도 괜찮습니다.
새로 맞춘 단초점 안경은 2월 초에 받을 예정인데, 제작 기간이 좀 있는 데다가 기존에 쓰던 누진다초점렌즈 안경은 쓰는게 살짝 겁이 나서;; 이전에 쓰던 (도수가 살짝 낮은)단초점 안경을 쓰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홈페이지를 발견하고 나서 이것저것 여쭤보게 되는데, 항상 친절히 답변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덕분에 빛번짐이 완화될 방법을 찾았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빛번짐이 안경으로 완화가 된다는 사실을 몰랐으면 계속 과교정된 누진다초점렌즈를 쓰고 다녔을 것 같습니다.
시간 여유로우실 때 답장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이전에 빛번짐으로 힘들어서 선생님 홈페이지에 여러번 글을 썼던 사람입니다.
복용하는 약이 있고 누진다초점렌즈를 착용중이라며 제 증상과 함께 글을 작성했습니다.
우선 선생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안경이 원인인 것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고민하다가 다른 안경점에 가보았더니 정말 안경이 원인이었습니다...
기존에 찾아갔던 누진다초점렌즈를 다루던 곳이 아닌 다른 안경점으로 갔는데, 안경이 상당히 과교정 되어 있다고 말씀해주셨고(난시 축이 높게 되어있다고 하셨습니다.), 다시 제대로 측정하여 안경을 써본 결과 빛번짐이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빛번짐을 해결하려고 그렇게 열심히 돌아다녔는데 눈도, 약의 문제도 아니고 전혀 생각조차 못했던 안경의 문제였다는게 다행이지만서도 살짝 허탈한 마음이 듭니다...
2월에 재교정 된 안경을 받아 다초점이 아닌 단초점 안경으로 다시 지낼 계획인데
안경을 바꾸는 건 좋지만 살짝 걱정되는 것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안경을 벗었을 때 기준입니다
저는 빛을 가까이서 볼 때는 모양 변화가 없으나
그 빛을 멀리서 보면 점점 모양이 작아지기 시작하며 주변에 똑같은 상이 8~9개가 늘어납니다.
중앙에 있던 빛은 점점 작아지는데 주변에 생긴 빛들은 점점 늘어나며 크기가 커집니다.
마지막에는 주변에 생긴 많은 빛들이 동그란 형태를 이루고, 본래의 모습을 알 수 없는 형태가 됩니다.
빛만 이렇게 보이는 것이 아닌 모든 물체가 이런식으로 보이나, 빛보다는 덜하긴 합니다.
안경을 쓰면 빛번짐이 있었고, 곧 재교정으로 완화된 안경을 착용할 예정입니다.

안경을 벗고 네모난 등을 보면 하나의 상이 아닌 여러개의 상으로 보입니다
이렇다 보니 글씨는 더더욱 심각합니다. 무슨 글씨인지도 못 알아봅니다...
이전에는 멀리서도 사람 얼굴 형상 구분이 가능했는데, 어느샌가 멀리서 사람 얼굴을 보면 점점 눈코입 구분이 어려워지고, 살덩어리로 보일 것처럼 흐려지더군요.
여쭙고자 하는 것은
1) 해당 증상은 일반적인 난시 증상일까요? 안경사님께는 제가 중등 난시(-2)라고 들었습니다. 고도 근시도 있습니다. 아니면 난시 외 다른 증상의 가능성이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2) 저는 작년 8월부터 과교정 된 누진다초점렌즈를 착용하고 있었고(난시 과교정) 해당 안경을 착용한 후, 점점 빛번짐이 심해졌습니다. 당시에는 부작용이라 생각하지 못했으나 현재까지도 두통과 어지러움, 밤이 되면 눈이 무거워지는 증상 등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원래는 안경을 벗는다고 해도 이렇게까지 초점이 안 잡히거나, 상이 여러개로 늘어나는 증상을 겪진 않았습니다.
안경을 바꾸고 나서 빛번짐이 줄어든 것은 정말 기쁘지만 안경을 벗으면 이렇게까지 상이 여러개로 늘어나 하나의 원 형태가 되며, 초점이 전혀 잡히지 않는 것은 상당히 두렵습니다. 새로 찾은 안경사님께는 난시 과교정으로 인해 눈 속에 또 다른 난시가 생겨 빛번짐이 심해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안경을 벗으면 가까이 있는 것도 멀리 있는 것도 초점이 잡히질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착용하는 단초점 렌즈 안경으로 바꾸고 나면 해당 증상이 많이 완화가 될까요?
3) 이건 저도 당황스럽긴 한데 저는 분명 누진다초점렌즈 전문점에서 안경을 맞췄습니다. 당시 선생님께서 '쓰고 있는 안경(누진다초점렌즈)의 굴절률이 정확한지 알아보는 게 좋겠다'는 말씀에 다초점 안경점으로 찾아갔으나 분명히 해당 안경점에서는 안경에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후 다른 안경점을 찾아갔고 여러가지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안경사님께서 제가 착용한 안경을 자세히 보시더니 '이건 누진다초점렌즈가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정품 마크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가까이 있는 것도 멀리 있는 것도 아주 잘 보이긴 해서 누진다초점렌즈가 아니라곤 생각하지 않는데, 이 와중에 과교정까지 되어있던 안경을 거의 반년 가까이 착용했다 보니 단초점 안경으로 바꾸더라도 제가 안경을 벗으면 겪게 되는 초점 안 맞음, 상이 여러개로 늘어나는 증상들이 완화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별개로 이 질문은 2번이랑 비슷한 질문이라고 생각하여 해당 부분은 답변하기 애매하면 넘겨주셔도 괜찮습니다.
새로 맞춘 단초점 안경은 2월 초에 받을 예정인데, 제작 기간이 좀 있는 데다가 기존에 쓰던 누진다초점렌즈 안경은 쓰는게 살짝 겁이 나서;; 이전에 쓰던 (도수가 살짝 낮은)단초점 안경을 쓰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홈페이지를 발견하고 나서 이것저것 여쭤보게 되는데, 항상 친절히 답변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덕분에 빛번짐이 완화될 방법을 찾았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빛번짐이 안경으로 완화가 된다는 사실을 몰랐으면 계속 과교정된 누진다초점렌즈를 쓰고 다녔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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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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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안경이 문제였다니 다행입니다.
먼저 아셔야 하는 것이, 눈에서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상이 정확하게 보이지 않는 원인은 수차 때문입니다.
이 수차는 흔히 아는 근시, 원시, 난시 같은 저위수차가 있고, 코마, 구면수차 등 더 복잡한 고위수차가 있습니다.
저위수차(근시, 원시, 난시)는 안경 등으로 교정이 가능합니다.
고위수차는 교정이 어렵습니다.
1. 말씀하시는 빛이 주변으로 동그랗게 퍼지는 증상은 근시로 인한 영향이 가장 크겠으며, 구면수차로 인한 빛 번짐도 비슷합니다.
2. 우리가 눈에서 초점을 맞추는 과정은 생각보다 많은 과정을 거칩니다. 망막에 맺힌 상의 흐림 신호가 전달되고, 이는 다시 눈의 조절 근육, 그리고 홍채 근육(동공)으로 전달되어 적절한 조절과 동공 크기 조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선명한 상을 만들게 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뇌에서도 후보정 작업을 거쳐 최종적으로 우리가 보는 것입니다.
그동안 과교정 안경을 쓰고 있었다면 눈이 항상 조절을 하고 있었을 겁니다(눈에 항상 힘이 들어간다는 말).
원시 눈은 이런 조절이 굉장히 익숙하지만, 근시는 조금만 조절이 필요해도 매우 불편해합니다.
그래서 근시에서는 과교정 안경은 꼭 피해야 합니다.
한동안 맞지 않는 안경을 쓰면서 이런 조절 및 동공 반응 반사 처리에 과부하가 걸렸을 수 있습니다.
현재 이로 인한 증상일 수 있겠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안경을 쓰면 많은 부분이 해결될 것 같습니다. 다만, 다시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어요.
동공이 아주 작거나 과교정 안경을 오래 꼈던 경우, 실제보다 근시가 심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안과에서 약 넣고 하는 조절마비검사로 정확한 본인의 눈 도수를 측정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