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년전 갑상선 안병증을 앓았었고 스테로이드 치료 후, 2018년도에 icl 렌즈 삽입, 그 이후 내피세포 감소의 문제는 없었으나 지속적으로 시력이 안나오고 심리적 불안감이 커 2022년 렌즈를 제거하였습니다. 현재 icl 제거한지 1년 9개월 정도 지났고, 제거한 이후 산동없이 주기적 망막 검사와 내피세포 검사를 시행하고 있구요. 현재까지 눈건강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최근 갑상선 피검사 결과 갑상선 항체 수치가 안좋아져서, 안구 돌출이 더 진행되었다든가의 안병증 재발 증상은 없지만, 예방 차원에서 다시 대학병원 성형안과 쪽으로 검진을 다녀야 할 것 같아 몇가지 질문드립니다.

<질문1>
icl 제거한지 1년 9개월 정도 지난 시점에서 산동검사가 가능한가요? 전방각이 좁은 사람은 산동검사 때 안압상승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 icl을 제거하면 전방각이 좁아질 수 있나요? 현재까지 안과 다니면서 전방각이 좁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긴합니다... icl 제거한 절개 부위가 전방각 변화나 안압상승에 영향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질문2>
icl 제거 후 ct 촬영 등 갑상선 안병증 관련 검사 및 스테로이드 약물 치료 등을 평소처럼 다 진행할 수 있나요?

<질문3>
산동검사가 내피세포에 영향을 주나요?

<질문4>
대학병원 성형안과로 가서 진료 볼 때 icl 제거했다고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은데.. icl 제거한 사람이 성형안과 쪽 진료를 볼 때 (갑상선 안병증 관련 진료를 볼 때) 특별히 더 주의할 사항이나 의사선생님께 미리 말해야 할 것들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