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
전 고도근시가 있는 40대 여성입니다. 한 일년 반 전에 우연히 하늘을 보다 비문증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별 의심없이 지내다가 최근들어 눈이 빛에 예민해지는것 같아서(빛의 잔상이 많이 남아요. 그리고 이게 광시증인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가끔 이마 근처에서 빛이 회전하는게 느껴져요. 눈을 감았을때도 떴을때도 보이네요. ) 동네 안과 진료를 받았는데 망막격자변성이 있다고 하며 레이저 치료를 권유 받았습니다. 그리고 왼쪽 눈은 망막박리가 있었던것 같은데 자연스럽게 가라앉은것 같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아이가 발로 제 눈을 찬 적이 있는데 그때 발생하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그래서 대학병원에 가서 다시 진료를 받았는데 똑같은 이야기를 들었고 레이저치료를 권유 받았습니다. 대학병원에서 OCT 도 찍었는데 열공이 있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레이저 치료를 받아야 하나 고민중에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레이저 치료 한 것 때문에 오히려 열공 등의 문제가 된 경우도 있다는 글을 보게 되어서 더 고민이 됩니다. 정답은 없겠지만 선생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