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많고 다양한 질문에도 성의있고 이해가 쉽도록 답변해주는것 같아 감사한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람의 눈의 시력은 서서히 발달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태어날때 심한 원시로 시작해 초등학생 저학년 정도면 성인수준의 시력을 갖는다고 들었는데요.
만일 선천성 백내장이 있을경우(망막이나 시신경은 문제 없다는 전제로)
백내장이 수정체의 혼탁이나 막같은 장애물때문에 시력이 안나오는거라면
그 장애물(혼탁/막)만 제거하면 시력을 기대할수 있는거 아닐까요?
아니면 이러한 장애물이 망막의 세포 발달이나 시신경의 발달을 더디게 만들어서
인공수정체나 안경등으로 굴절 문제 없이 사물이 망막에 깨긋하게 맺힌다고 해도
시력이 안나올수도 있는걸까요?
선천성 백내장 수술을한 아이들이 다른 문제가 없음에도 시력이 안나온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요.
어떤 이유 때문에 그럴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