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선생님의 말씀 듣고 빠른 시일 내에 산동 검사 후 열공인지 아닌지의 여부 판단 후 레이저를 받을 예정입니다.

태어나서 안과는 시력검사와 여름철 유행성결막염때에나 가는 줄 알 정도로 안과질환과 거리가 있었던 저는,
망막 검진 받기 시작한 2년 전부터, 정확히는 비문이 생긴 후부터 멘붕이네요~^^

비문은 한번 생긴후 크게 늘거나 하진 않았고 6개월마다 검진 중입니다. 옵토스 여러방향과 oct만 촬영 중이며 참 신기하게도 같은 사진을 보시고 열공 같아보이신다는 선생님이 계셔 처음으로 산동 해보려 합니다.

산동 받으러 가기 전 질문 드려봅니다.

1)라식 라섹도 안해본 저는, 눈을 처음 건들여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몇몇 부작용을 보니 동공이 안작아지거나 뿌연 현상이 안앖어지는 경우도 있나봐요. 찾아본 결과, 섬모체 신경손상과 관련이 있는것 같은데 이게 위치에 따라 다른건지요. 저는 우안 9-10시 방향(옵토스 사진 기준) 이었습니다. 레이저 전, 의사분께 부작용을 여쭙거나 하는게 큰 실례일지요. 받아야 하는 치료라면 당연히 받겠을것이긴 하나 어떤 질문이나 당부(?)를 드리고 받는게 좋을지요. (섬모체 신경 조심을 부탁드리는게 너무 이상할까요..?)

2)열공 레이저를 대학병원이나 개인병원, 어디에서 받을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혹 추천 해주시고 싶은 정도의 안과추천을 받을 수 있을지요. (예민한 질문이면 답 안주셔도 괜찮습니다^^;;)

3)망막의가 아니신 안과 선생님은, 옵토스 사진을 보시고 열공 의심이나 변성 부위를 구분하시기 어려우실 수도 있나요? 제가 21년도 12월 사진부터 그 열공이라고 의심되는 까만 실 같은게 있었는데 (사진을 다 받아 왔습니다) 늘 정상이라고 하셨었어서.. 이게 왜 이제 문제가 되는지 모를 정도로 당황스럽습니다. 비문증으로 6개월마다 검진을 받은것이 허무할 정도이네요. 선생님이 자주 바뀌는, 아주 여러분의 안과의가 계신 안과라서 총 세분의 선생님이 같은 사진을 보시긴 했습니다.

4) 레이저가 필요 없는 열공이란 진단도 존재 하는지요…ㅠㅠ

선생님 블로그로 늘 마음 다스리며 공부 중입니다.
소중한 정보들 감사드려요~